어린이날 연휴를 이용하여 가족끼리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가족끼리 다 모이려면 토요일에는 시간이 잘 안나는데 이때는 5월 5일이 토요일이라 토,일 동안 시간이 났습니다.

 

 

서울 서부권에 살아서 아래 지방으로 내려갈 때는 거진 광명역을 이용하게 되는듯

 

 

부산 도착

 

 

연휴인 만큼 대부분의 열차는 매진이거나 특실만 남은 상태였고 매표소에도 꽤 많은 행렬이 있었습니다

 

 

부산역 앞 모습을 한 컷

정비사업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부산역에 도착하니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라 자갈치 시장 쪽에서 아점부터 먹기로 함

 

 

부산역에서 1호선으로 두 정거장 거리인 남포역

자갈치 시장은 자갈치 역에서도 갈 수 있지만 남포역에서 가나 자갈치역에서 가나 거리가 별로 차이가 나지 않기 떄문에 굳이 한정거장 더 가지 않고 남포역에서 하차했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진 않고 그냥 밖에서 좀 구경하다가 식당 오픈시간인 11시에 바로 입점함

 

 

찾아온 식당은 부산명물횟집.

저는 여기가 처음이지만 나머지 가족들은 제가 일본 갔을때 한 번 온 적이 있는 집인데 괜찮다길래 다시 찾았다고 하네요

1인당 회백밥 하나씩 시켰습니다.

 

 

 

회도 적당히 숙성되어 맛있었고 초장이 독특한 맛이라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조금 기다리다 보면 밥과 탕이 같이 제공되는데 저에게는 탕이 살이 적은 부위가 ㅜㅜ

양이 부족하면 엔삐라 반접시를 더 시키려고 했는데 결국 안시켰고 차라리 처음에 특 회백밥을 시킬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점 직후 비어있던 자리들은 나갈 때쯤엔 거의 다 채워져 있었습니다.

아침 겸 점심으로 먹기 딱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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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우진해장국,귀국

2018. 8. 3. 02:04

마지막날의 아침 겸 점심은 우진해장국에 갔습니다.

여기는 고사리 육개장이 유명하다길래 고사리 육개장 하나,몸국 하나,녹두빈대떡 하나를 시킴



제가 시킨 고사리 해장국



상은 이런 느낌

저는 반찬에 별로 손을 안대는 편이라 반찬은 먹어보진 않았습니다.



녹두빈대떡은 조금 시차를 두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술을 안 마실 수는 없어서 맥주를 주문해서 같이 먹었는데

메인으로 나왔던 세가지 메뉴 모두 맛있었습니다.

고사리 해장국과 몸국은 서로 국물의 톤이 달라서 약간씩 나눠서 먹어봤는데 둘 다 특색이 있으면서 맛있었고

조밥과 같이 먹다보니 둘 다 바닥까지 깨끗이 비웠습니다.

녹두빈대떡 역시 약간 기름지고 매운 맛이 맥주와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처음에 고사리를 별로 안좋아해서 가기 주저하던 일행도 진짜 맛있다고 납득



마지막으로 렌터카 반납하러 가는 길에 스벅에 들려서 제주 한정 메뉴 주문 ㅎㅎ



집까지는 아시아나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아시아나로 마일을 쌓고는 있지만 아시아나를 크게 좋아하지 않는데

그래도 국내선 셔틀에 콜라라도 주니까 저가항공보단 낫네요

가격도 더 저렴했고



총 소요경비는 기회비용 포함해서 둘이서 100만 내외?

가끔은 이렇게 국내여행도 다닐만 한 것 같습니다.

머 여행이라기 보다는 그냥 먹다 쉬다 온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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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녁은 해마촌이라는 곳에서 먹었습니다.

조금 한적한 주택가 분위기에 위치해있는 가게



1인당 가격으로 코스식으로 나오는 회정식이 있는데 그중에 3만원 짜리를 시켰습니다.

2만5천,3만,4만 이렇게 있었던 것 같음



가운데 참치는 좀 ???했지만 나머지 회들은 맛있었습니다.



말고기 첨먹어봄



튀김



매생이누룽지

이게 은근히 맛있었음



서비스로 나오는게 많아서 좋네요



마지막으로 밥이랑 국으로 마무리

2명이 먹기에 꽤 많은 양이 나오는데 인기가 많을 법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대기가 있진 않고 좌석이 거의 다 매워질 정도



전날에 제대로 일몰을 지켜보지 못해서 이번에야 말로 제대로 보고싶어서 온 이호테우 해변.

제주도는 주차장이 무료로 잘 갖춰진 곳이 많아서 좋았는데 이곳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마지막까지 해가 물에 잠기는 모습을 지켜보고 나서



마을쪽



이 목마모양 등대랑 방파제의 구도가 어느 각도에서 봐도 풍경이랑 잘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동문시장에 갔는데 본시장은 거의 다 시마이한 분위기고 야시장 열었길래 그중에 줄 짧은데 가서 간단히 먹을 야식 사옴



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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