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20 Japan

잠시 유라쿠쵸에 있는 홋카이도 안테나샵에 들려서 유바리 멜론+우유 반반 아이스크림을 먹고 공항으로 향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 들린 ANA 라운지.

이때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이 아직 그렇게 엄격할 때는 아니어서 라운지는 예전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예전에는 올리브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안 보여서 아쉽다는 정도?

전회:https://koinegau.tistory.com/49

 

10.하네다 공항 국제선 ANA 라운지

우선 세가에서 뽑은 초코민트맛 라무네를 드링킹 수하물은 이미 부친 상태인데 200ml라서 기내 반입도 안되고..마셔야죠 뭐.. 맛은...분명 초코도 아니고 민트도 아니고 뭔가 초코민트 비슷한 향료가 들어가있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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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의 메인 라운지(110번 근처)에는 음식 코너가 두 군데에 있는데, 들어가서 오른쪽에 보이는 코너와 왼쪽으로 걸어가야 나오는 코너가 있습니다. 왼쪽의 코너는 주문형으로 만들어주는 누들바도 없고 따뜻한 음식들도 조금 빠져있는 대신 그만큼 한적해서 간단한 안주 정도를 원한다면 이쪽이 더 좋습니다.

생맥주 서버. 생맥주는 두군데에 설치되어 있는 라벨이 다릅니다. 반대쪽은 아마 아사히였던가..

옆에는 와인이나 우메슈,위스키 등등도 있습니다.

이쪽은 아마 양쪽 다 차이는 없던 걸로..

대신 누들바가 있는 쪽(오른쪽)에는 니혼슈가 별도로 몇 종류 더 비치되어 있습니다.

따뜻한 음식으로는 부타쇼가도 있었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으나 라운지에 내놓기에는 약간 용기 주변이 더러워지네요.

제가 좋아하는 ANA의 카레.

밥은 나가노산의 아키타 코마치로 지은 밥이라고 합니다.

JAL의 카레는 블럭비프만 들어간 진한 스타일이라면 ANA의 카레는 큼지막한 야채와 고기 모두 들어가 있고 단맛도 느껴지는 타입입니다.

귀국할 비행기는 ANA의 김포행 최종편인 NH867편의 비즈니스 클래스

똑같은 비행기를 몇 번이고 타서 자세히 찍지는 않았습니다.

가족이랑 떨어져 가기 때문에 비행기에 있는 좌석 간 메세지 기능도 사용해 봅니다.

옆자리 비워감!

하네다 김포 노선에 굴리는 788기는 크래들 좌석

https://www.ana.co.jp/ja/jp/serviceinfo/international/inflight/guide/c/seat/c-787_8_business_cradle.html

이라 비즈니스 치고는 그저 그렇긴 한데 요렇게 옆자리 비워가 주면 사실 다른 좌석에 비해 크게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콜라와 화이트 와인. 비즈니스 클래스에서는 디폴트로 얼음과 레몬을 넣을지 말지를 물어봐 줍니다.

에피타이저는 로스트비프와 참돔이었습니다. 참돔 밑에는 게살 샐러드였고 비주얼에 비해 맛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메인은 토마토소스의 돼지 목살 브레제.

김포에서 올 때 먹었던 것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훨씬 나은 맛이네요.

 

 

 

 

 

그리고 기내 엔터테인먼트로 かぐや様は告らせたい 실사를 잠시 보는데 음 이게 이런 내용이었구나...

칸나 예뻤습니다 ㅇㅅㅇ

 

콘래드 도쿄의 체크아웃 시간은 기본 12시여서 좋습니다.
최대한으로 시간을 끌다가 딱 맞춰서 체크아웃 절차를 밟고 나오니 거의 12시 반 정도
관광 좀 하다가 어차피 요 근처로 돌아와서 비행기 탈 예정이기에 짐은 프런트에 맡겨두고 나왔습니다.

 

 

첫날 너무 걸어서 체력적으로 좀 힘들었는데, 호텔에서 다시 풀로 충전했기에 이날은 다시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첫 번째로 간 곳은 호텔 방에서 보였던 하마리큐 은사정원(하마리큐온시테이엔).
입원료가 인당 300엔으로, 그리 부담되는 수준이 아니어서 만만하기도 합니다.

 

 

정원 내에 있는 오리의 비석.
예전에 오리 사냥으로 사냥당한 오리를 위해 만들어진 비석이라고 합니다.
역사가 좀 있는 정원들은 이런 소소한 부분들을 찾는 것도 재밌습니다.

 

물론 경치도 출중해서, 300엔은 아깝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열심히 찍긴 했는데 걸어 다니는 재미는 역시 사진으로는 안 느껴지는 부분도 많군요.
밤사이에 비가 좀 와서 진흙이 질척 질척했던 것도 잘 안 느껴지네요.

 

 

요 다리 안쪽에 있는 건물에도 가볼까 생각했었지만, 공사 중이라 패스

 

옆쪽으로는 콘래드도 보입니다.

매사냥 하면서 쉬었다고 하는 곳(?)
물론 공원 내에 있는 이런 건물들은 죄다 복원한 건물입니다.

 

정원 안으로의 해수의 유입을 이용해서 수위를 조절할 때 쓰였다고 하는 수문

 

 

매화랑 유채 맞나요? 꽃은 하나도 모르지만
이 시기에도 정원 한편에나마 이런 식으로 개화해 있어서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생각이 없었는데 정원 내에 있는 선착장에서 바로 빠져나갈 수 있는 수상버스들 시각표가 보이길래, 어쩔까 하다가 타기로 결정했어요.
그리 자주 다니는 건 아니라서 시간 맞춰서 타느라 정원을 좀 덜 본 느낌은 드는데 담엔 다시 두 시간 정도 느긋하게 보는 걸로 ㅎㅎ
주로 아사쿠사 방면이랑 오다이바 방면이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사쿠사행을 골랐습니다. 요금은 800엔.
아무래도 요 코스로 가게 되면 스미다강을 쭉 올라가면서 다리들도 많이 지나고 더 뷰가 좋을 것 같아서..

 

이것도 어차피 중간에 정차하느라 돌아가기 때문에 오다이바 가는 레인보우 브릿지 정도는 가까이서 보이네요.
기본적으로 뭐 타는 걸 싫어하진 않기 때문에 살짝 돌아가주면 땡큐입니다.

 

아사쿠사에서 하차.
아마도 아사쿠사하면 가장 유명한 구도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센소지 쪽도 관광 가이드가 된 기분으로 쭉 한번 돌아보고 나왔는데 추억도 생각나고 좋았지만 역시나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1편:2020 구정연휴 ④-콘래드 도쿄 이그제큐티브 코너 베이뷰 스위트 편1 - https://koinegau.tistory.com/m/157

 

2020 구정연휴 ④-콘래드 도쿄 이그제큐티브 코너 베이뷰 스위트 편1

요코하마에서 신바시 쪽으로 이동하여, 콘래드 호텔에 일단 짐을 맡기고 다시 점심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호텔 근처로 유리카모메가 지나가는데, 신바시역에서 호텔까지는 이걸 탈 수도 있지만 한정거장 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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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 도쿄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의 이브닝 칵테일 타임은 오후 6시에서 8시.

이 사이에는 주류와 몇가지 따뜻한 음식들도 제공이 됩니다.
원래 라운지에는 방 번호를 말해주고 들어가면 되지만 운 좋게 체크인 담당해주셨던 분이 그대로 계셔서 얼굴로 패스했습니다.
저는 얼굴 기억력이 부족해서 절대로 못하는 일이라 그런지 이렇게 아는 척해주면 기분 급상승합니다.

 

 

음료는 첫 잔은 요청하면 갖다 주시고 그 이후로는 직접 가져오는 스타일.
이 외에도 주류로는 하트랜드 맥주나 위스키 등등 꽤 다양했습니다.
일반적인 힐튼 라운지에 비해서는 질보다도 다양성 측면에서 늘어난 느낌입니다.

 

 

음식은 칵테일 타임인 만큼 술안주 위주이고 스프나 밥,디저트류 등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음식의 질에 관해서는 마음이 드는 것도 있고 평범한 것도 있고...
야키토리는 약간 B급 감성이지만 맥주와 잘 어울렸을텐데 제가 본 맥주는 다 털려서 그런지 1상표 뿐! 그만큼 다른 음료들이 많긴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본격적인 저녁식사에 준할 정도는 아니지만 점심을 잘 먹어서 저녁 대용으로도 충분히 사용할만했습니다.

 

다시 방으로 복귀!
방이 꽤 기다란 스타일의 배치라 욕실에서 거실까지는 정말 멉니다.

 

라운지의 전망도 좋지만 역시 느낀 점은 방의 전망이 이 호텔에서 제일 좋다는 것.
베이뷰이지만 시티뷰보다 더 좋은 시티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폰으로 밤에 찍어서 사진은 구데기이지만 바로 아래는 하마리큐온시공원
도쿄만 쪽으로는 매립지의 건물들이나 오다이바 브릿지도 보입니다.

 

힐튼 계열 일본 쪽은 라운지 이용 자격이 붙는 비싼 방들의 경우 조식을 라운지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게 아니라 메인 조식 회장에서도 먹을 수 있습니다.
긴가민가 했는데 힐튼 후쿠오카, 도쿄, 콘래드 도쿄가 다 그랬으니 맞는 걸로?
그런데 이런 방에 대해 별도로 조식 포함 플랜을 몇천엔 더 붙여서 팔고 있는데 이 점은 여전히 의아하긴 합니다.(이미 방 자체가 라운지or조식 레스토랑에서의 조식을 보장해주는 방인데 거기다가 추가로 조식권을 파는 것이니)
여튼 저는 라운지 대신 28층의 세리즈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라운지보단 이쪽이 메인 조식 회장이므로 음식의 종류가 더 많겠지만, 기본적으로 음식의 종류가 아주 많다! 까진 아니고 평균적인 수준이라고 느꼈습니다.
다만 제가 원래 아침을 거르는 편이라 눈 뜨자마자 먹기엔 입맛이 별로 없었지만 영콘, 베이컨, 생선 등등 음식 하나하나가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곳을 자주 이용하셔서 거의 사는 것 아닌가 싶은 아는 분은 여기 조식은 베이컨이 한 종류밖에 없어서 실망이라 하시지만 개인적으론 요 크리스피 베이컨의 맛 자체는 꽤 마음에 듭니다.

 

뷔페식 외에도 오더메이드로 계란 요리도 주문할 수 있는데, 저는 에그 베네딕트를 선택했습니다.

 

맛 자체는 의심의 여지없이 좋습니다.
아쉬운 건 기본 카메라로 보정 없이 찍어서 안 예쁘게 찍었다 정도?

 

과일이나 빵, 음료는 다른 음식들에 비해 상당히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는 인상이었습니다.
그리고 후쿠오카 때도 그랬지만 여기서도 한국인 직원분을 만나서 한국어로 친절하게 대응해 주신 부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식 회장의 뷰는 이런 느낌.
아마 일반적인 시티뷰 방도 요거랑 전망이 비슷합니다.
음.. 호텔에선 이 뷰를 압박감 있는 빌딩 뷰! 느낌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과연 객관적으로 뷰가 좋은가에 대해선 꽤 갈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힐튼의 상위 브랜드인 만큼 모든 면에서 좋습니다. 체크인 전의 벨 데스크에서부터 체크아웃할 때의 대응까지 접객면에서 친절하게 대해주셨고 이외에도 컨시어지 서비스 등도 적어도 제가 이용한 범위 내에선 만족스러웠습니다. 시티 뷰의 경우 스위트와 코너 스위트에 면적이나 요금 면에서 차이가 없지만, 베이뷰의 경우 코너 스위트가 요금도 비싸고 가격도 좀 더 비쌉니다. 그만큼 면적도 더 넓으므로(시티/시티 코너/베이 스위트는 72, 베이 코너 스위트는 85제곱미터) 쾌적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적어도 한국, 중국의 연휴에 간거니 숙명적인 부분이지만 칵테일 타임의 라운지는 꽤 혼잡도가 높아서 나중에는 대기열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중 관광객의 비율은 다른 호텔에 비해 낮다고 체감되었으나 어쨌든 약간이라도 추가되기 때문에 결국 기존의 서양+일본인+기타등등..으로 채워진 용량에 막타를 날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콘래드는 라운지 사용이 가능한 방과 아닌 방의 가격 차이라던가 업그레이드 정책 등을 고려해 볼 때 라운지의 허들이 아주 높진 않습니다. 그래서 그만큼 들어가기 쉬운 만큼 라운지의 음식료의 질이나 쾌적함 등은 물론 나쁘진 않았으나 기대보다 뛰어나지도 않았습니다.



 

 

힐튼 공식에서 예약
FLASH SALE이용(정규 요금에서 50퍼센트 할인)
지불금액 78271엔

체크인 개시:15시
체크아웃 마감:12시

요코하마 로얄 파크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한 후 요코하마에서 신바시 쪽으로 이동하여, 콘래드 호텔에 일단 짐을 맡기고 다시 점심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호텔 근처로 유리카모메가 지나가는데, 신바시역에서 호텔까지는 이걸 탈 수도 있지만 한정거장 거리라 사실 걸어가는게 더 낫습니다.

긴자는 보행자 천국이 시행되고 있었습니다.
일본에 뺀질나게 들락거렸지만 긴자의 메인 스트리트를 와본거는 요때가 처음 같습니다.
건물 구경을 하는 것만으로도 막 뽕이 차오르고 그러긴 하네요 요기가

호텔에서 추천하는 음식점 리스트 쭉 보다가 산책할 겸 걸어갈 수 있는 거리고 예산도 맞아서 간 스시집
스시 외에도 츠마미도 좀 주는 코스로 시켰습니다.
문어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쫄깃하면서도 질기지 않은 식감의 요런 문어는 좋네요.
술도 쥬욘다이가 있길래..제가 아무리 일본에 자주 와도 이런 기회가 그리 많진 않기 때문에 쫌 창렬이어도 술도 같이 시켰습니다.

따끈한 시라꼬도 녹아없어지는게 좋았습니다.

스시는 샤리가 꽤나 온도감이 있는 편이어서 참치나 킨메다이같이 지방이 어느정도 있는 생선이랑 맞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네타에 따라서 온도가 세세하게 달라서 시로에비때는 낮은 편이긴 했으나
어디까지나 전 이런 다이형의 고급스시집이 부담되는 아싸라 제가 경험해본 스시가 많진 않지만 그 중에선 전체적으로 온도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개성은 있지만 저와의 상성이 맞냐고 하면 흠...이 또한 경험이 부족하니..하지만 좀 더 낮으면 제 취향일 듯 합니다.

양은 스시로만 보면 11점 정도, 곁들여진 츠마미까지 합하면 런치로는 충분한 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인상이지만 스시야들은 점심 저녁 가격 차별이 크지 않아서 점심도 그렇게 싸진 않습니다.
서비스나 접객 면에서는 지불한 금액을 고려했을때 좋은점도 신경쓰이는 점도 있었고 대신 어려운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는 호텔에서 크게 멀지도 않고 미슐랭 별도 받았고 일본풍도 나고 호텔의 추천 리스트에 들어있을만하다 라는 느낌?

저만 가는게 아니라 가족들도 가는거라 긴자 여행의 필수 코스 격인 닷사이 스토어 긴자점도 리피트 했습니다.
오른쪽은 정미보합도에 따라 쌀이 얼만큼 깎여나간지를 보여주는 것

3종 노미쿠라베(비교시음) 세트 중에 비싼쪽의 닷사이23 세트로 갔습니다.
예전에도 마셔봤지만 솔직히 오른쪽 두개의 닷사이23과 닷사이23 원심분리는 확 느껴지긴 힘들수도 있는 차이입니다만 맨 왼쪽의 하야타는 나마자케라 맛이 확연히 다릅니다.

다시 콘래드 도쿄로 돌아와서 체크인 했습니다.

이번에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혜택이 붙는 방이라, 라운지에서 스위츠랑 음료를 이용하면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역시나 혼잡도가 어느 정돈 있어서 대기 시간은 좀 있었는데, 체크인 과정 자체는 매끄럽게 이루어졌습니다.

체크인한 방은 3645호
체크인 할때도 언급받았지만 맨 끝쪽의 코너 스위트이기 때문에 한 층에 하나만 있는 객실입니다.

거실
역시나 면적이 넓은게 체감이 됩니다.
인원수때문에 거실에도 요번에는 보조베드 하나를 놓아서 이용했지만, 전혀 좁다는 느낌이 안듭니다.

안쪽에 있는 침실은 요런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침대에는 콘래드 덕이랑 콘래드 베어!

당연히 가져가라고 만든거라 가져가는데 사실 원가야 얼마 안하겠지만은 여행가서 꼭 이런거 챙겨오는 저에게는 어필포인트입니다.

욕실은 이런식으로, 세면대와 배스, 화장실이 유리벽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안찍었지만 욕실에도 테레비 있음!
그리고 화장실은 이외에도 한군데 더 있었습니다.

맞은편 창의 블라인드는 전동식으로 조절하는게 가능해서 배스에서는 시야각때문에 좀 힘들지만 욕실에서도 일단 바깥 전망이 보이긴 보입니다.
어메니티는 기본은 상하이탕인데 선택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저는 굳이 바꾸진 않았습니다.
https://www.conradtokyo.co.jp/news/detail/1662 

요기에 나와있는 것 중에서 선택이 가능했었는데, 요즘은 또 약간 바뀌긴 한 것 같습니다.

턴다운 서비스도 있는데 이번에는 그냥 패스하고 하우스키핑한테 차만 받았습니다.TWG네요..

아 그리고 웰컴 스위츠는 스노우볼과 사탕이었는데, 사탕은 갖고 와서 지금도 열심히 생각날때마다 빨아먹고 있기 때문에 실용적인 면에서는 좋았습니다.


그래 물은 공짜로 줘야지...그리고 캡슐머신이나 기본적인 식기 같은건 있을 건 다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라운지에서 마실 수 있기 때문에, 라운지로 이동해서 마시기로 합니다.



 

 

미나토미라이 지역에 있는 요코하마 로얄 파크 호텔에 체크인 했습니다.
방은 41제곱미터의 디럭스 룸

 

 

원래 여기 호텔에서는 레귤러 플로어(52-59층)에만 숙박해 봤었는데 이번에는 고층부의 스카이 리조트 플로어 아틀리에(60-64층)의 객실 예약해 봤습니다.
이 외에도 고층부에는 클럽 플로어(65-66층)나 톱플로어(67층)가 따로 있는데 거긴 다음 기회로..
확실히 일반층과는 내장 면에서 하나하나 들여다 볼수록 많이 차이가 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식기류나 안내책자들도 깔끔하게 놓여있습니다.

 

 

어메니티 박스는 인원수만큼 놓여져 있었습니다.

 

바디워시류는 록시땅!이것 역시 일반 플로어와 차이점 중 하나였습니다.
저는 호텔은 넓이 우선으로 예약을 잡지만 이정도 차이라면 한단계 더 좁은 객실이라도 좋은 플로어를 선택할 가치는 있다고 느꼈습니다.

작년 11월에 갔던 레귤러 플로어의 코너룸.

충분히 좋은 클래식한 느낌이지만 역시 전반적으로 인테리어도 그렇고 테레비도 그렇고 고층 플로어에 비하면 못합니다.

저녁은 요코하마 하면 차이나타운!이라고 생각해서 거기까지 가서 먹으려고 하다가 다들 힘들어서 호텔 주변 검색하다가 나온 튀김집에서 먹었습니다.

 

지금까지 일식 튀김을 접해보지 못한 저로써는 여기에 와서 먹어본게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새우 머리랑 보리멸(맞나?)도 처음 먹어보네요

 

전채로 나온 음식들.점심때 먹은 안키모에 비해서 좀 더 크리미했습니다.

 

 

아스파라거스,관자,가지
연근,마이타케,장어

재료별로 어울리는 소금 혹은 텐츠유도 설명해 주셨어요.

 

 

식사(저는 텐챠를 선택)와 후식까지 합쳐서 코스+술 해서 인당 6만원대였으니 저녁으로 괜찮게 먹은 것 같습니다.

 

호텔로 돌아올 때는 일루미네이션을 하고 있는 쪽으로 해서 돌아왔습니다.

요코하마 미술관 건물의 라이트 업

오른쪽으로 호텔의 모습도 보입니다.

 

 

요코하마 로얄 파크 호텔의 전경.
한때는 빌딩으로만 따지면 일본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었고, 지금은 아베노하루카스에게 추월당했지만 여전히 2020년 기준으로 수도권 지역에서는 가장 높은 빌딩이라, 폰카에 담기도 힘듭니다.

 

 

호텔 지하의 세이죠이시이이서 사 온 음식들
저 마구로 차슈는 맛없었고 나머진 그럭저럭..
에비스 조엘 로부숑 에디션이 보이길래 샀는데 확실히 일반 에비스에 비해선 과일 향이 더 나긴 한데 그쪽으로는 다른 맥주들도 많아서 음...그냥 한정판 마셔봤다는 거에 의의를..

 

다음날 낮에 찍은 객실 전망.
시티뷰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좋았지만 주변에 너무 빌딩군들이 없고 있다 하더라도 높이차가 너무 많이 나서 그런 쪽을 기대한다면 좀 아쉬울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압도적으로 높은 곳에 있구나 하는 마치 전망대와 같은 느낌은 납니다.
밑의 헬리포트도 사실은 꽤 높은 건물인데 낮은 것 처럼 느껴집니다.

 

체크아웃 하고 나서 역으로 가는 길에 찍은 주변 풍경

+보통 근처의 비슷한 레벨의 호텔에 비해서 가격비교사이트 상으로 싼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자사 사이트 가면 또 다를수도 있고 한데 대체로 가격경쟁력이 없진 않습니다.
거기에 이 근처에선 가장 높은 빌딩이라는 가치도 개인적으론 꽤 크다고 느껴집니다. 체크인 시는 조금 기다리는 경우가 있으나 대형 호텔인 만큼 체크아웃은 정산이 없는 경우 기계로 빨리빨리 후쳐줍니다. 호텔 바로 지하에 편의점도 있고 간단히 아침으로 먹을 수 있는 가게들도 많아서 이런 점에선 다른 호텔들에 비해 메리트가 있다 느껴집니다.
-호텔이 고층인 만큼 탁 트인 전망일거라 생각되지만 미묘하게 요철구조라 다른 객실이랑 서로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민감하다면 단점입니다.

아고다 이용,신한카드 7%할인
아고다코인+신용카드 총 지불금액 355718원
체크인 16시(호텔 공홈 이용시 15시) 체크아웃 11시
2020년 1월 기준

1박째인 요코하마 편.
호텔의 최인접역인 미나토미라이에서 요코하마 역까지는 역 한 개 거리이긴 하지만 못걸을 정도는 또 아니기에 천천히 요코하마 역 쪽으로 걸어왔습니다.

요코하마역 근처에 있는 닛산 글로벌 본사.
그냥 차들 구경하는 건데 생각보단 시간이 잘갑니다.

몇몇 차는 이렇게 앉아볼 수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요코하마 역에서 케이힌토호쿠선으로 츠루미역까지 이동.
마침 소테츠 차가 지나가길래 찍었습니다.

바다 구경도 할 겸 츠루미선으로 환승해서 우미시바우라역에 왔습니다. 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풍경.
우미시바우라 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다른 여행기에도 써뒀습니다.
https://koinegau.tistory.com/m/83

역 밖은 바로 토시바 사유지라 저희같은 일반인들이 나가는 것은 불가! 그런데 평일 점심시간인데 의외로 점심 먹고 들어가는 건지 역 밖으로 나가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열차 편수가 얼마 안되어서 놓치면 두시간 동안 역 안에 갇혀있어야 하기 때문에 적당히 보고 다시 타고 온 열차로 되돌아 나갑니다.

다시 요코하마 역 쪽으로 돌아와 들린 사가미야라는 곳.
요코하마 역에서도 꽤 걸어야 하는 중앙도매시장 내에 있습니다.
https://tabelog.com/kanagawa/A1401/A140212/14006720/ 
일단 스시 코스를 시키고 추가로 단품으로 시키는걸 추천하시길래 그렇게 했습니다. 코스의 첫 점으로 참치가 나오네요.
아마 10점 정도의 구성에 2750엔이었습니다.

추가로 안키모랑 시라코 폰즈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가족이 좋아하는 고등어도 시키고

대체로 뭐든지 눈에 보이는 재료 집으면 만들어 주는 스타일 이었는데 제 눈 앞에 킨메다이가 보이길래 이것도 부탁드렸습니다.
그런 면에서 재미도 있고 코스는 가성비도 괜찮았습니다.
여기서 더이상 걷기는 힘들었는데 택시 불러줄 수 있다고 하셔서 택시 요청한 뒤에 다시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2020 구정연휴 ①-NH862 편

2020. 2. 22. 17:32

2020 설 연휴를 통해 다녀온 일본
언제나처럼 NH862편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했습니다.
7시 45분 김포 발 9시 45분 하네다 착의 편성

ANA 비즈니스에 탑승하는 경우 김포에서는 아시아나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 위로 올라오는 맥주 디스펜서야 예전부터 보던거고 컵라면은 원래 있었나요?이번에 처음 봅니다.

본격적인 식사에 대응할 정도는 아니지만 빵류나 과자류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치즈류도 있고 술도 몇종류...
전 기내에서 먹을거라 과일쥬스와 치즈만 간단히 먹었습니다.

이날 탑승할 B788기

이미 인터넷으로 보고 오긴 했지만 다시 한 번 메뉴 구경.
이날 메뉴는 버섯 프리카세와 데미글라스 소스의 햄버그 스테이크

제 자리는 6A였습니다.
ANA의 비즈 중에선 좀 후진 축에 속하는(?) 개인공간이 없는 좌석인데 이번엔 어차피 옆자리도 가족이기 때문에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참고로 설 연휴라 탑승률은 높은 편이었지만 완전만석은 아니고, 제 앞자리도 빈자리였습니다.

이륙!!!!!!

샴페인
뭐 마실지를 물어본 뒤 식사에 앞서 음료랑 쌀스낵(아라레)을 먼저 서빙해 주십니다.

곧이어 나온 기내식

메인까지 열면 이런 느낌입니다.

김포 케이터링에 큰 기대를 하진 않기 때문에 언제나 무난무난하게 먹지만 이날은 특히 그 정도가 심해서 맛은 차치하고 함박에 단단한 잔뼈가 너무 많았습니다.
저야 조심해서 먹지만 이거 과연 괜찮은걸까 싶었고 역시나 비행기를 내릴 때 보니 이가 다쳤다고 해서 상담중인 승객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날은 후지산이 보이는 항로이길래, 멀리서나마 찍었습니다. 후지산을 확률적으로나마 보려면 김포발의 경우 왼쪽에 앉아야 합니다. 옆에는 비행기의 그림자를 무지개가 둘러싸고 있는 브로켄 현상도 보입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는, 숙소가 있는 미나토미라이 지구에 환승없이 가주는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이 시간대의 편을 타고 나오면 미나토미라이 행은 국제선 기준 10시 10분 버스랑 10시 40분 버스가 있어서, 좀 수속이 빠르게 끝나면 전자이고 일반적인 경우 후자
이날은 입국심사 줄이 전혀 없어서 전자를 타서 여유가 좀 생겼습니다.

호텔에 짐만 놔두고 잠시 주변 구경을 하러 나왔습니다.

 

 

평소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지만 아직은 한산한 JR개찰구

칸사이 공항 옆의 호텔에서 숙박한 뒤 5시 45분쯤 호텔을 나왔습니다.

호텔 숙박기는 이쪽을 참조

https://koinegau.tistory.com/151

 

호텔 닛코 칸사이 에어포트 퍼스트클래스 트윈 룸 숙박기

저녁 먹고 칸사이공항행 JR막차를 타고 칸사이 공항에 왔습니다. 호텔 닛코 칸사이 에어포트는 역에서 내려서 도보1분이면 있고 당연히 칸사이 공항이랑도 바로 붙어있기 때문에 다음날 아침 6시 반 비행기인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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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를 타러 터미널쪽으로 이동

 

이번에 탑승할 스타 플라이어라는 항공사의 A320기

SFJ20/NH3820의 코드쉐어편으로 새벽 6시 30분에 출발하여 7시 40분에 하네다 공항에 도착합니다.

몇 가지 재밌는 점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는 칸사이 공항의 국내선, 국제선 통틀어서 가장 이른 시간에 출발하는 비행기라는 점입니다. 사실 그다지 재밌진 않은데(일어나기 힘들어서) 하네다에서 김포 가는 ANA 첫 비행기랑 연계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탔습니다.

또 하나는 비행기의 외장도 그렇고 내장도 그렇고 검은색으로 통일되어 있다는 점

 

 

스타플라이어를 가장 타보고 싶었던 이유는 그 특이한 포지션 때문인데, 협동체이고 단일 클래스 설정이지만 정작 소프트면에서나 하드 면에서나 플래그쉽 항공사보다 나은 점이 많습니다.(요즘은 플래그쉽 항공사들도 점점 신기체를 도입하면서 내부도 개선하고 있는 추세이긴 합니다.)

국내선임에도 불구하고 전좌석에 충전용 전원이 설치되어 있는 점도 그중 하나.

 

 

전좌석에 터치형 단말도 있어서 간단한 기내엔터테인먼트 정도는 즐기면서 갈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파오후에게도 자비로운 시트 피치..

JAL이나 ANA의 국내선에 비해 10cm 이상 더 앞뒤 간격이 있기 때문에 훨씬 더 쾌적하게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창밖으론 이제서야 해가 뜨고 있네요

 

 

기내 음료 서비스도 제공이 돼서 저는 어니언스프로 받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냥 커피로 받을껄 그랬네요. 그 외에도 사과쥬스나 차 같은 게 있습니다.

 

 

기내 안전 설명서는 접는 형식

 

 

국제선까지 70분 만에 환승이라 좀 서둘러서 빠져나왔습니다.

음 탈 기회가 잘 안 생겨서 이번에 처음으로 타봤는데 꽤 만족스럽습니다.

국내선에서 이코노미 좌석을 탄다면 앞으로도 되도록이면 이용하고 싶네요.

스타플라이어 운임은 ANA랑 거의 비슷합니다! 애초에 ANA랑 공동운항이라 ANA사이트에서도 코드쉐어 걸려서 비슷한 운임대로 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ANA 마일 적립도 됩니다.

하드면이나 소프트 면이나 ANA와 거의 비슷하거나 더 나은 수준이니 타볼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느낀 비행이었습니다.

 

 

 

이용운임 국제선항공권 국내구간(ANA 국내구간 환승 무료 캠페인 기간 중 예매, 공항사용료만 추가)

 

+하네다~김포 NH861 탑승
국내선~국제선 최소환승시간 설정이 70분인걸로 아는데 거기에 딱맞춰서 연계됩니다.
참고로 글을 쓰는 시점에서 스타플라이어 홈페이지에는 국내선에 대한 환승 연계만 설명이 있고 ANA 국제선 환승시 짐이 어떻게되는지 설명은 없는데, ANA끼리랑 마찬가지로 스루체크인이 돼서 짐은 자동으로 김포까지 보내졌습니다.

국내선에 도착하고 나서 국제선까지는 모노레일이나 케이큐(환승객에게 무료) 등을 이용해도 되지만, 이번에는 ANA에서 제공하는 환승버스 승차권을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국내선 로비로 나가기 전에 국내선 환승이라고 써진 쪽으로 가면 됩니다.

서울까지 보내줄 777기

바이바이~

기내식 맛은 단거리임을 감안하면 그럭저럭인 듯 한데 사실 너무 이른 편이라 밤을 새고 탑승해서 정확히 기억은 못하겠습니다.

녹차
바이러스가 점점 심해지는 단계라서 스타플라이어나 ANA나 승무원 분들이 다들 마스크를 쓰고 계셨습니다.
ANA는 인사해주실때 아예 마스크 쓰고 서비스하니까 양해해달라고 하시던게 기억에 남네요.

 

저녁 먹고 칸사이공항행 JR막차를 타고 칸사이 공항에 왔습니다.

호텔 닛코 칸사이 에어포트는 역에서 내려서 도보1분이면 있고 당연히 칸사이 공항이랑도 바로 붙어있기 때문에 다음날 아침 6시 반 비행기인 저로써는 거의 어쩔 수 없이 이 호텔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기는 특이하게 방 이름이 이코노미 프리미엄 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 이런식으로 마치 항공기처럼 나뉘어 있고 그 안에서도 세세하게 등급이 나뉩니다. 자세한 건 공식 사이트 https://www.nikkokix.com/ko/stay/index.html

 

숙박 | 호텔 닛코 간사이 공항【공식】 - Hotel Nikko Kansai Airport [Official]

STAY숙박 간사이 국제공항과 직접 연결되어 있는 최적의 위치를 자랑하는 호텔 닛코 간사이 공항에서는, 다양한 상황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는 고품질의 오모테나시 공간을 제공합니다

www.nikkokix.com

저는 요번에 퍼스트클래스의 트윈룸을 이용했습니다. 체크인시에 비행기처럼 전용 레인도 카펫 깔아놓고 그러는데 그렇다고 비행기처럼 상대적으로 엄격하게 우선권이 적용되고 그러진 않아서 결국 거기서 다른 사람들 꺼 체크인 처리하고 있길래 좀 기다렸다가 체크인했습니다. 다만 일단 체크인 수속에 들어가고 나서는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완벽하게 침실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 칸막이로 구분은 해뒀습니다.

테레비도 양쪽에 두 개 있음!

안쪽에는 안마의자도 있어서 샤워하고 나서 좀 써봤는데 좋네요

욕실도 배스랑 샤워 따로 있고 넓어서 쾌적합니다.

따로 사진은 안찍었지만 어메니티는 THALGO였습니다.

다이손도 갖다놨네요.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저도 오기 전까지 몰랐는데 미니바가 무료라는 것!

심지어 맥주나 우메슈까지 무료입니다!

물론 추가로 채우는 거는 돈 받는데 이 냉장고 안에 있는 거까진 싹 다 마셔도 되기 때문에 열심히 마셨습니다.

간이 아야 해서 저는 술은 더 이상 못 마시고..

위에는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나 생수도 따로 있었습니다.

저는 늦게 가서 따로 신청은 안 했지만 베개도 5종류가 있어서 하우스키핑에 요청하면 맞춤형으로 갖다 준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타월이나 매트리스도 신경 썼다고 하네요.

NHK 지진 속보를 생으로는 처음 경험하네요 다만 전 오사카라 안심...

이날은 늦게 가서 일찍 나오는 일정이었지만 12시 체크인이라 친구는 그때까지 풀로 활용하고 나왔다고 합니다.

솔직히 공항 옆이라 도심이랑은 거리가 좀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용도로는 쓰임새가 없고, 럭셔리함을 느끼려면 오사카엔 더 좋은 호텔들이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아무 일정도 없이 바로 공항 갈 거다! 하면 이곳의 퍼스트 클래스에 숙박하면서 느긋이 보내는 것도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칸사이 공항과는 우산이 필요 없이 연결되어 있는 점도 장점이네요.

 

지불금액 283279원

아고다 국민카드 12퍼센트 할인 이용

날짜에 따라 더 싼 가격으로도 나옵니다.

 

agnel d'or 다녀왔어요.

2020. 2. 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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