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사담

고급 호텔을 예약하는 데 있어서 가장 표준적인 예약방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고급 호텔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 가격을 최저가로 보증하는 경우가 많고 가끔은 조건에 따라 꽤 할인율이 높은 세일도 합니다.

만약 외부 사이트에서 조건이 같고 이보다 낮은 요금을 찾는다면 많은 호텔 브랜드에서는 프라이스 매치를 해주고 추가적인 혜택도 제공하기도 하므로, 취소 불가 예약 등의 빡빡한 예약을 하지 않는 경우라면 결과적으론 호텔 공식 홈페이지로 예약하는 게 최선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각 호텔이 여행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를 통해 예약하는 숙박객에게는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비교 및 장단점을 분석해봅니다.

들어가기 앞서 가급적 정확한 내용을 쓰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잘못된 내용일 가능성 혹은 작성 당시에는 맞는 내용이었으나 변경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각 개별 호텔에 따라 제공하는 혜택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리 알려지지 않은 내용이었지만(몇몇 프로그램은 아예 없었음) 지금은 이미 한국에서도 어느 정도 유명한 정보가 되었기 때문에 그럼 차라리 제대로 정리해보자는 목적으로 씁니다.

 

1.Virtuoso

 

 

virtouso를 통해서 예약했을 때의 안내문

 

 

virtuso는 이런 프로그램의 가장 대표 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네트워크에 속하는 travel agency를 통해 호텔을 예약하면 다양한 혜택이 따라옵니다.

파트너십을 맺은 호텔도 다양하고(홈페이지 기준 약 1500개) 이에 따라 혜택도 약간씩의 차이는 있는데, 대체로 다음과 같습니다.

-도착 시 객실 상황에 따라 가능시 객실 업그레이드

-가능시 얼리 체크인과 레이트 체크아웃

-무료 조식 혜택(2인)

-$100정도의(더 낮은 경우 있음) 호텔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 혹은 기타 웰컴 어메니티

-이 외 호텔에 따라 Wi-Fi 공짜 등 잡다한 혜택들...사실상 현재로는 효용성이 크지 않으므로 이하에선 기술을 생략함

 

호텔 공식을 통한 예약과 비교했을 때 장단점 및 공통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위의 혜택들.(일부 혜택은 호텔 공식 멤버십 상위 스테이터스를 갖고 있는 경우와 중복되긴 하나 주로 크레딧은 Virtuoso에만 제공됨)

-가끔 2박시 1박 무료와 같은 virtuoso 전용의 오퍼가 나옵니다.(이는 버투소 외의 다른 프로그램들도 마찬가지로 이런 오퍼가 나온다면 어느 프로그램이든 상당히 쏠쏠한 경우가 많습니다.)

 

단점

-위의 오퍼가 없는 경우 virtuoso의 요금은 일반적으로 각 호텔의 표준 요금과 같거나 비슷하며, 각 호텔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일반적으로 프로모션 할인이나 조기예약 할인, 무료 회원가입을 통한 할인 등으로 표준 요금에 비해 낮은 요금을 제공하므로, 호텔 공식 홈페이지 예약보다 가격 측면에서 비쌀 가능성이 큽니다. 이 역시 아래의 다른 프로그램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공통점

-적어도 제가 아는 범위 내의 호텔 브랜드 및 개별 지점에서는 virtuoso를 통한 예약에도 호텔 멤버십 포인트의 적립 및 호텔 멤버십 스테이터스에 따른 혜택을 중첩 적용*해줍니다. 이는 다른 대부분의 제3자 예약은 호텔 멤버십의 혜택이 없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조식 2인 무료가 중첩된다고 조식 4인 무료가 되진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비슷한 혜택 내에서 둘 중에 큰 쪽이 제공됩니다. 업그레이드 같은 경우 호텔의 판단에 따라 더 나은 업그레이드의 고려의 대상이 될 순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박당 요금은 비싼데 비하여 $100 크레딧은 하나의 숙박을 통틀어서 1번만 제공되기 때문에 짧은 숙박에서 호텔 공홈 예약에 비해 유리한 경우가 많지만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virtuoso에서도 n박당 1박 무료 프로모션이 있는 경우 장기 숙박에도 유리한 경우가 있습니다.

 

virtuoso를 예약하기 위해 꼭 실제의 여행사와 대화를 나눌 필요는 없습니다.

www.classictravel.com/ 과 같은 온라인 에이전시에서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온라인 예약을 하는 게 제일 쉽고, 저 사이트 외의 travel agency를 이용하더라도 온라인 상에서 메일이나 채팅 등으로 간단하게 예약을 끝낼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에 소재한 여행 에이전시라고 꼭 미국 내 여행객만 해주는 게 아니고, 온라인 사이트를 열고 있으면 보통은 국적과 무관하게 해 줍니다.

최근에는 한국 혹은 한국계의 파트너도 복수 존재하는 것으로 아는데, 개인적으로는 뭐 한국 사람이면 꼭 한국인에게 부킹해야 한다는 당위성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전부터 여러 번 예약 넣던 미국 사람한테 부탁하고 있습니다.

 

2.HYATT PRIVÉ

위의 virtuoso에 대응하여 각 호텔에서 독자적으로 제공하는 비슷한 프로그램들이 생겨났습니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위의 virtuoso와 마찬가지로 지정된 파트너 여행사를 통해 호텔을 예약하면 혜택을 받는, virtuoso와 거의 완벽히 똑같은 구조입니다.

그러므로 각 호텔 독자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virtuoso와의 차이점을 위주로 설명합니다.

(결론은 virtuoso와 독자 프로그램이 중복되는 호텔이 있다고 해도 살짝씩 호텔 독자 프로그램들이 유리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쪽이 되면 이쪽으로 가는 게 좋습니다.)

일단 대상 호텔에 차이가 납니다.

virtuoso의 경우 그냥 목록에 있는 호텔이 됩니다.

하얏트 프리베의 경우 하얏트의 상위 브랜드 호텔 위주로 됩니다. 따라서 virtuoso에서 안 되는 호텔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파크 하얏트, 안다즈는 모두 되고 그랜드 하얏트, 하얏트 센트릭, 하얏트 리젠시 같은 경우는 일부 참여 호텔에서 가능합니다.

이외의 브랜드를 포함한 모든 참여 호텔 목록은 구글링 하면 나오긴 한데...대부분 그냥 travel agency가 쓴 건데 그게 꼭 최신 업데이트를 반영하는 게 아닌 경우가 많아서... 그냥 직접 문의해 보는 게 정확합니다. 아무튼 제가 주로 가는 아시아권은 주로 되긴 한데, 작성일 기준 하얏트 리젠시 오사카는 안되네요.

또한 파크 하얏트와 안다즈 등의 브랜드의 경우 최저 숙박수에 제한이 없지만 하얏트 센트릭, 하얏트 리젠시, 그랜드 하얏트 등의 경우 2박 이상일 때만 이 프로그램으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virtuoso와 마찬가지로 $100 크레딧이 제공이 되는데 하위 브랜드의 경우 $100 크레딧이 아닌 $50 혹은 그 이하의 크레딧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 외에 요청 시 얼리 체크인이나 레이트 체크아웃, 포인트 적립 가능, 조식2인 등의 혜택은 virtuoso와 동일하나 차이가 있다면 원칙적으로 virtuoso는 도착 시 업그레이드가 확정되는데에 반해, 하얏트 프리베는 예약 후 24시간 이내에 룸 업그레이드를 확정해줍니다. (얼리 체크인이나 레이트 체크아웃도 요청시 가능하다면 컨펌)물론 아주 성수기라면 이게 불가능해서 도착시 업그레이드를 해주거나 아예 못해줄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업그레이드에 우선권이 있는 편입니다.

객실(일반 룸)에서 스위트로의 업그레이드는 제외되기 때문에 룸-룸이나 스위트-스위트로의 업그레이드만 가능하고 최대로 올라갈 수 있는 스위트도 호텔별로 한계가 있는데, 이건 저뿐 아니라 해외의 다른 분들의 후기를 봐도 호텔마다 유동적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있는 듯하여 룸과 스위트에 큰 차이가 없는 경우라면 룸->스위트도 가능한 케이스도 있는 것 같긴 합니다. 물론 호텔의 재량이므로 의무가 아닙니다.(업그레이드 불가시 보상조항까지 있는 의무적인 업그레이드는 인터컨티넨탈 앰버서더가 거의 유일하지 싶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점점 제약이 많아져서...)

 

 

파크 하얏트 부산의 하얏트 프리베 웰컴 어메니티

 

 

하얏트 프리베는 가능한 경우 웰컴 어메니티도 제공됩니다. virtuoso도 호텔에 따라 제공이 되겠지만 일단 prive는 프로그램에 명시적으로 기재를 해뒀습니다. 뭐 파크 하얏트 부산은 virtuoso로는 예약 자체가 안되고 하얏트 프리베로만 예약이 가능하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조건들을 분석하여 볼 때 하얏트 프리베는 버투소에 비해 업그레이드의 조기 확정이라는 측면에서 장점을 갖습니다. 실제로 저는 예약 후 하루 만에 트레블 에이전시를 경유해서 업그레이드가 확정되었음을 안내받았습니다. 조마조마하기 싫고 확실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경우에 특히 이 부분은 유용합니다.

 

둘 다 되는 호텔이라면...혜택이 기본적으로 하얏트 프리베가 버투소 혜택의 완벽 상위 호환이니 하얏트 프리베를 선택하면 됩니다. 뭐 설마 하얏트 프리베로 룸에서 스위트 업글을 안 해주는데 버투소로는 해주겠습니까? 어차피 버투소도 가능시 업그레이드인데 그 정도로 캐퍼시티에 여유가 없으면 안 해주겠죠.

 

3.Hilton Impresario

힐튼에서 만든 에이전시 경유 프로그램으로 이것도 버투소와 대동소이합니다.($100 크레딧, 조식2인, 가능시 업그레이드, 가능시 얼리체크인/레이트 체크아웃)

이것 역시 대상 호텔이 거의 모든 콘래드, 월도프 아스토리아, LXR이기 때문에 버투소보다 조금 더 범위가 넓은 점이 장점입니다.

또한 힐튼 포인트가 두배 적립된다고 합니다.

 

 

 

 

virtuoso와 Hilton Impresario 둘 다 하는 에이전트한테 아무 말 안 하고 콘래드 예약해달라 했더니 당연하다는 듯이 버투소로 예약을...ㅜㅜ

당일 예약이라 급한 대로 그냥 버투소로 갔습니다.

그래서 Hilton Impresario는 직접 써보진 못했지만 설명대로라면 이것도 무조건 Hilton Impresario가 낫기 때문에 둘 다 가능한 호텔은 Hilton Impresario로 

 

4.Four Seasons Preferred Partner

포시즌스는 전체 호텔 체인을 아우르는 일반적인 고객 충성 제도가 없습니다!

이게 어떻게 보면 첫 방문에도 가격 거품이 없다는 뜻이니 좋은 측면도 있습니다.

또 그런 게 없으니 멤버십 티어 혜택이라는 거 자체가 없으니 혜택이 중복될 일이 없겠죠

아무튼 FSPP 프로그램 자체는 virtuoso와 큰 차이는 없는데, 경합 시에 virtuoso 등에 비해서 업그레이드 우선권을 가진다고는 하네요

특이사항으로 일부 프로퍼티에서 이거랑 BRG가 동시에 된다는 케이스 보고가 있는데...이건 뭐 그냥 썰 정도로...

 

5.Marriott Luminous&Marriott STARS

 

매리어트 루미너스는 오토그래프 컬렉션, 르메르디앙, JW매리어트, 매리어트, 르네상스,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W Hotels, 웨스틴 브랜드의 호텔 중 일부에서 가능합니다.

매리어트 포트폴리오 내에서 좋은 호텔이지만 최고 럭셔리 브랜드까지는 아닌 브랜드들인데요, 그래서 언뜻 보면 virtuoso에 못 들어가는 호텔들도 많이 있어서 좋아 보이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참여하는 호텔 중에서도 $100 크레딧은 일부의 호텔에 한해서만 선택적으로 제공 (나머지 조식2인, 가능시 업그레이드, 가능시 얼리 C/I, 레이트 C/O, 포인트 적립 및 숙박수 인정 등의 혜택은 다 기본제공 됩니다)
문제는 한국에서 $100 크레딧을 제공해주는 호텔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standard rate와 비슷한 요금으로 이거 예약 할바에 그냥 공홈 최저가로 예약하는 게 더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티어 회원은...

다만 Mesm tokyo 같은 한국의 오토그래프 컬렉션과는 결이 다른(?) 호텔은 100불 크레딧을 주기 때문에, 이런 호텔들은 호텔 자체의 패키지/최저가 요금보다도 Luminous rate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한 경우가 가끔 생깁니다.

 

매리어트 스타즈는 불가리, 에디션, 럭셔리 컬렉션, 리츠칼튼, 리츠칼튼 리저브, 세인트 레지스에서 가능합니다.

여기는 기본 가격대가 쎄기 때문에 위의 일부 어쩌고 없이 모든 호텔에 대해서 $100 크레딧을 포함한 전체 혜택을 줍니다.

그런데 여기를 혜택 받겠다고 정가로 예약하는 게 합리적인 경우는...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6.IHG Luxury & Lifestyle

위의 매리어트의 2단컴보의 ihg 버전입니다.

2018년에 생겼고 2020년에 Luxury랑 Lifestyle이랑 나눴다는데...이쯤 되니 머리가 아파집니다.

엥간하면 이런 프로그램들은 호텔 티어가 있어도 쏠쏠한 경우가 생기지만 이건 과연 인터컨티넨탈 앰배서더 유저가 쓸 일이 있을지 모르겠으니 찾기도 귀찮습니다.(koinegau.tistory.com/149)

리젠트, 인터컨티넨탈, 미국 외 Kimpton 중에 참여 호텔은 Luxury, 미국 Kimpton이랑 인디고 중에 참여 호텔이 Lifestyle 같습니다.

혜택은 역시 비슷한데, 특이한 점은 레이트 체크아웃은 2시까지 보장되고, Luxury와 Lifestyle의 주요 차이는 크레딧이 100불이냐 50불이냐.

 

7. 마무리

상황 따져가며 잘 찾아서 예약합시다~

위에도 간단히 썼지만 www.classictravel.com/에서 virtuoso 외에 매리엇, FSPP, 프리베는 일부 예약됩니다.

나머지는 사실 영어 그대로 구글 검색하면 해주겠다는 미국, 유럽 에이전시들이 넘치고, 한국도 요즘은 검색하면 나올 겁니다.

이 외에 샹그리라, 만다린 오리엔탈, 페닌슐라 등의 브랜드도 이런 프로그램을 하는데 한국 들어오기 전까진 안 쓰렵니다.

가급적 정보가 적시성을 가지면 좋겠지만 바빠서,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글은 계속 다듬는 중입니다.)

또 모든 혜택들은 불가시 보상조항이 있는 경우를 빼곤 사실 호텔 마음대로다 이 점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호텔들은 항상 자기들이 원하는 것을 합니다.

서울역, 지하철 서울역, 혹은 서울역 버스 환승센터에서 밀레니엄 힐튼 호텔 가기

밀레니엄 힐튼 호텔은 서울역에 인접해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편인데요, 단점은 길을 잘못 선택하면 엄청난 오르막길을 마주하게 된다는 점

그래서 여러 번 힐튼 호텔을 방문하면서 서울역에서 최대한의 효율로 접근하는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지하 서울역의 9-1번 출구를 나오면 보이는 서울역 버스 환승센터의 7번 승강장에서 출발합니다.

우선 횡단보도를 이용해서 빨간색 화살표의 에스컬레이터까지 이동합니다.

에스컬레이터로 호텔에 접근하면서 최대한 높이차를 줄이는 게 목적입니다.

공중 보도 위로 올라가면 에스컬레이터의 진행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그대로 직진합니다.

직진을 하다가 보도 우측으로 보이는 연결다리로 꺾습니다.

2020년 초 정도에 오픈하였던 것으로 기억

사진에 보이는 계단으로 그대로 올라가면 됩니다.

계단을 오르면 밀레니엄 힐튼의 주차장으로 연결됩니다.

여기에서 주차장 내의 안내표식에 따라가면

호텔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호텔의 ML층으로 이동하면 눈앞에 카지노가 보이는데 무시하고 호텔 방면으로 진행하면 로비가 나옵니다.

참고로 주차장 건물은 서울로 테라스(3번째 사진의 왼쪽 검정 프레임 건물)와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공중 보도에서 서울로 테라스 건물의 직결통로로 들어간 다음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접근하면 계단을 살짝 더 줄일 수 있긴 하고 호텔 직원으로 보이는 분들도 여길 이용하긴 하던데, 2020년 말 기준 노후되어서 폐쇄 중이라고 쓰여있는 상태이며 시간적으로도 단축 효과는 없어서 추천은 하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메일로 2000포인트 이상 포인트 구매시 60% 보너스의 프로모션이 왔습니다.
포인트 구입 프로모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예전 글(https://koinegau.tistory.com/161)에 있습니다.

2월의 50% 보너스 프로모션으로 10만(+보너스 5만) 포인트 구입을 한 이후로 한번 60% 보너스 오퍼가 있었는데 그때는 한도(10만)를 가득 채워서 참전하지 못했습니다.
보통 포인트 프로모션 시에는 한도가 연간 5만에서 10만으로 늘어나는데 이때 기존의 구입내역도 누적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이미 10만을 채운 저로서는 눈뜨고 쳐다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만 이번 오퍼는 한도가 통상(5만)의 2배가 아닌 4배
따라서 지난 2월에 구매한 10만 포인트를 제외하더라도 아직 한도가 10만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저도 구입 자체는 가능합니다.(한도 산정시엔 보너스 포인트분은 제외)
하지만 그때와는 다르게 해외 여행 자체가 사실상 힘든 상황이라 포인트 구입이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메일로는 12월 22일까지 기간으로 20만 한도라고 왔는데 정작 포인트 사이트에는 보너스 프로모션이 11월 25일까지에 15만 한도라고 되어있네요. 아직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이 부분이 일반적인 프로모션이 아닌 개별 오퍼 메일이 온 사람에게의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www.workspacesbyhilton.com/

 

WorkSpaces by Hilton | Day-use rooms for remote working

TERMS & CONDITIONS Rate is subject to rate details herein and the selected hotel’s booking terms and conditions. Rate is subject to availability at participating hotels & resorts within the Hilton Portfolio throughout the U.S., Canada and U.K. Rate provi

www.workspacesbyhilton.com

요즘 각 호텔 브랜드마다 호텔을 업무용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실 플랜들을 내놓고 있는데요, 힐튼도 워크 스페이스 바이 힐튼이라는 이름으로 이러한 플랜을 내놓고 있습니다.

요점은 데이유즈 형식으로 방을 제공하면서 정규 숙박 실적도 지급이 되고 무료 와이파이/생수와 함께 힐튼 다이아몬드의 라운지 액세스 혜택 등의 혜택도 제공이 된다는 것

단, 이 플랜은 영국, 미국, 캐나다가 대상입니다.

따라서 밀레니엄 힐튼 서울의 경우 데이유즈 플랜을 독자로 제공하면서도 라운지 액세스 등의 특전은 제가 아는 한 제공이 안됩니다.

하지만 이 플랜의 혜택이 또 하나 있는데, 바로 첫 이용시 힐튼 포인트로 10000포인트를 보너스로 제공한다는 것

대상은 11월 10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기간 중 완료된 예약에 대해서 첫 이용시 체크아웃 후 10000포인트가 지급됩니다.

힐튼 포인트는 힐튼 계열 호텔의 숙박이나 항공사 마일리지 교환 등에 사용할 수 있는데, 마일리지의 경우 그리 교환비율이 좋은 편은 아니라 포인트 숙박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당연히 힐튼 회원가입은 필요)

그리고 10000포인트라면 대략 50000원 정도의 가치

더 놀라운 것은 밀레니엄 힐튼 서울의 경우에도 보너스 포인트는 지급이 된다는 점

물론 이용약관상으로는 적용 대상이 아니기에 언제든지 회수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데이유즈를 생각중이라면 나쁠 건 없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www.fashion-press.net/news/66221

 

ヒルトン最上級ラグジュアリーホテル「ウォルドーフ・アストリア」日本上陸、東京日本橋に20

ヒルトン最上級のラグジュアリーホテルブランド「ウォルドーフ・アストリア・ホテルズ&リゾーツ」が日本初進出。2026年、「ウォルドーフ・アストリア東京日本橋」が開業予定だ。1893年

www.fashion-press.net

니혼바시의 재개발 사업으로 신축되는 건물의 고층부에 예정되어 있던 고급 호텔 구획의 브랜드로 힐튼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 월도프 아스토리아가 진출하는 것이 발표되었습니다. 개업은 2026년을 예정

본래 월도프라고 하면 개인적으로는 클래식한 인상을 갖고 있었는데 도쿄의 경우 타협 없는 현대적인 건물에 들어서는 만큼 어떤 식의 내장을 연출할지 궁금해집니다.

건물의 최상부인 39~47층에 들어가기 때문에 전망 역시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현행 계획대로라면 윗쪽에 기계실이 있긴 하지만 건물 높이는 287m로 토라노몬 힐즈 모리 타워나 도쿄 미드타운보다도 높습니다.

도쿄에서 이보다 높은 건물의 고층부에 입주하는 호텔은 2020년 현재 건설 예정인 건물을 포함해서 토치 타워(예정) 정도

(www.mec.co.jp/j/news/archives/mec200917_tokiwabashi.pdf)

이 외에 부설되는 레스토랑도 기대되는 부분이네요.

월도프 아스토리아라고 하면 비 오는 날 필라델피아의 호텔에 노부부가 심야에 찾아와서...로 시작해서 빈 방이 없었는데 직원이 자기 방을 대신 쓰라고 빌려줬더니 나중에 노부부(월도프)가 뉴욕에 월도프 호텔을 지어서 그 직원(조지 볼트)에게 지배인을 주더라~라는 전설이 있는데 찾아보니 1916년도 뉴욕 타임즈 기사에 그 이야기가 어느 정도 각색이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timesmachine.nytimes.com/timesmachine/1916/12/06/104696332.pdf

도쿄엔 이미 힐튼의 럭셔리 호텔 콘래드 도쿄가 있으나, 2005년 개업이라 도쿄의 다른 럭셔리 호텔들의 평균적인 개업년도와 비교했을 때 조금 나이가 들어가는 감은 있기 때문에, 2026년쯤이면 월도프 아스토리아 개업은 힐튼 유저들에게는 꽤 희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한 수 앞서서 2021년에는 교토에 힐튼의 또다른 럭셔리 포트폴리오인 LXR의 개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는 없는 큐리오 컬렉션이나 더블트리 브랜드도 일본 내에서 이미 영업 중으로, 점차 힐튼 브랜드의 다양성이 늘어나는 추세라 좋네요.

유일한 약점은 아직 기존 건물의 철거도 끝나지 않았다는 것...어차피 지금 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지만 2026년은 너무 멀어요.

1.

ihg의 Mr&Mrs smith 제휴

ihg에서 2019년부터 Mr&Mrs smith와의 제휴를 발표했었는데, 완전 제휴는 아니고 그중에 400여 곳과 연동될 예정입니다. Mr&Mrs smith는 개인적으로 LHW(The Leading Hotels of the World)와 비슷한 인상으로, 기본적으로 정액제로 가입하면 소속 호텔에서 특전을 받을 수 있는 느낌이지만, 무료 회원으로도 이용은 가능

 

현재 한국에서 Mr&Mrs smith와 연계중인 호텔은 없고, 일본에는 그나마 몇 건이 있습니다.

ihg 앱에서 호텔을 검색하다 보면 나왔었는데(예약은 불가) 아만이나 매리엇의 럭셔리 콜렉션 등과 실질적으로 더블 브랜드 상태인 호텔들은 ihg와의 파트너십에선 제외되고 타 호텔 브랜드에 소속되지 않는 브랜드 위주로 검색되는 인상이었습니다.

현재는 다시 검색결과에선 사라졌는데 올해 안에 개시한다고 했으니 곧 예약이 가능한 상태로 다시 풀릴텐데 ihg포인트를 통한 숙박의 경우 '일부 불가'라고 적혀있어서 어느 정도 수준까지 포인트 숙박이 풀릴지가 개인적인 관심사입니다.

ihg를 통해 예약하는 경우 ihg포인트 적립 등 기본적인 사항들은 당연히 적용되고, 인터컨티넨탈 앰배서더의 경우 스미스의 유료회원에 어느정도 준하는 혜택을 준다고는 하는데 약관이 휙휙 바뀌어서.. 이 부분은 직접 가보기 전엔 모르는 걸로

 

2.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예약 개시

 

그대로 인터컨티넨탈로 12월부터 예약이 풀렸습니다.

아직은 조식 포함 요금과 플렉시블 레이트 뿐

가격대는 그럭저럭 높은 편.

개인적으로는, ihg 전체 규약의 문제이지만 처음에 올해 말까지 취소 불가 상품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슬금슬금 다들 취소불가상품을 내기 시작하니까 ihg도 말을 바꿔서 취소 불가 상품을 내는 게 그렇게 마음에 들진 않습니다.

호텔은 이대로 해외가 답이 없는 상태가 지속된다면 주말 무료 숙박권을 쓰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 중입니다.

 

3.

ANA회원을 대상으로 ihgana 국내 호텔에 대해 2박 이상시 50% 할인&ANA 마일 적립률 2배 프로모션 중

www.anaihghotels.co.jp/plan/ana-2xmiles-2020/

 

ANAマイレージクラブ会員限定キャンペーン|IHG・ANA・ホテルズ【公式】

IHGANAの国内ホテルなら、今だけ1米ドルにつきANAのマイルを6マイル獲得! 通常は1米ドルにつき3マイルを獲得できますが、当キャンペーン期間中に本プランでご宿泊いただくと、1米ドルにつ�

www.anaihghotels.co.jp

예약은 12월 30일까지, 숙박은 21년 3월 31일까지

가망이 없어 보이지만 그나마 이런 류의 프로모션 중에선 기간이 긴 편이라 혹했는데 일본 내의 모든 ihg 호텔이 참여하는 것이 아님&참여 호텔도 일부 타입에 대해서만 예약 가능이기 때문에 생각보단 그저 그렇네요.

어차피 못 가겠지만...

힐튼에서 9월 25일까지의 예약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구의 객실 요금을 정상가에서 30%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실시 중입니다.(이외 북미 등은 20% 할인)

숙박 기간은 11월 23일까지

개인적으로 이런 세일을 하면 기준이 되는 요금인 BAR 자체가 올라가서 그렇게 기쁘지는 않지만, 이번에는 그런 경향이 크진 않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취소는 숙박 개시일 전일까지 가능한 점은 장점

이 외에도 프로모션 사이트에서는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 무료 조기출발(숙박 일정 도중 중단)을 내걸고 있지만 중단 수수료 면제는 차치하고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은 너무 큰 기대보다는 그냥 이런게 있다 정도로 생각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이전에 실시했던 50%할인 당시에 작성했던 내용으로 별도의 페이지로 남겨둘까 하다가 프로모션 명이 같고 헷갈릴 수 있어서 기록용으로만 덧붙여 둡니다.

 

https://hilton.co.kr/hotel/seoul/millennium-hilton-seoul/campaign/35fd41e31bd049510eed9069d27d8941

 

최대 50% 할인, '드림 어웨이' 여름 플래시 세일|프로모션|밀레니엄 힐튼 서울|힐튼 호텔 & 리�

※ 업장 운영 중단 및 변경 안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대한 힐튼의 대응 ▶ 카페 395: 금요일 저녁 & 주말 뷔페 및 특정 메뉴 (빙수, 애프터눈 딜라이트 티 세트) 운영 ▶ 오크룸: 평

hilton.co.kr

최근까지 별다른 할인이나 프로모션 없이 꿋꿋이 운영을 계속해오던 힐튼에서, 올여름 드디어 드림 어웨이라는 이름으로 50퍼센트 할인을 발표

대상이 되는 호텔은 한국 지구의 힐튼 브랜드인 콘래드 서울, 밀레니엄 힐튼 서울, 힐튼 부산, 힐튼 경주입니다.

 

힐튼은 매년 11월에 한국, 일본, 괌을 대상으로 하는 50% 세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비정기적으로 50퍼센트 할인을 할 때가 있는데, 작년 5월에도 100주년 기념으로 50% 세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

콘래드 서울의 홈페이지에는 이번 세일이 101주년을 기념하여..라고 써있지만 실질적으로 세일을 하는 이유는 대충 납득이 가는 부분입니다. 참고로, 99주년 세일은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아마도) 한국 내의 힐튼 호텔만 세일을 하지만, 어차피 해외 호텔이 대상이 된다고 해도 지금 예약하기엔 무리가 따르기 때문에 어찌 됐든 한국 내의 스테이케이션 목적

 

예약 기간은 6월 15일 12시부터 6월 19일 17시까지 101시간

대상 숙박기간은 6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통상적인 세일에 비해선 짧습니다.

 

작년 11월에 진행한 50퍼센트 세일을 이용해서 콘래드 도쿄에 다녀왔습니다.

그때의 내용은 이쪽에서

이때는 중국의 휴일과도 겹치는 구정 연휴에 이 가격이라면 어느 정도 감당할만한 수준이라고 생각하여 예약한 것이지만, 사실 이게 50% 할인이라고 하기엔..

여튼 중요한 점은 정규 요금 대비 50퍼센트 할인이므로 결국 그 기준이 되는 정규 요금을 세일 기간에 올리거나 한다면 이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콘래드 서울의 경우 세일 대상 기간인 16일부터 약 30% 정도 가격이 인상됩니다.

향후 가격체계가 다시 바뀌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여기에서 50% 할인이 적용된다면, 실질적으로 65% 수준이므로 약 35%의 할인효과(최저객실기준, 264600->172500)

다만 숙박자 입장에서 이런 세일의 가장 큰 비용이라면 취소/변경 불가인 제약이 걸린다는 점인데, 이번 세일의 경우 숙박일 1일 전까지 취소 무료이기 때문에 매력적인 세일임에는 분명합니다.

한번 예약해 놓으면 또 취소하기가 싫어지는게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다 감안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취소가 무료인 만큼 일단 예약해두고 상황을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외에 세일 기간에 호텔 내 시설이나 라운지 등을 이용하는 경우 혼잡해지는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인데, 이 점은 이번 세일도 예외가 없을 듯합니다. 

포인트는 적립 가능하지만 타 프로모션이나 패키지와 경합은 불가

나머지는 예약이 풀리면 상황을 확인해가면서 참전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https://statusmatch.hiltonhonors.com/

힐튼은 내용은 몇 번 변경이 되었지만 꾸준히 스테이터스 매치를 해왔습니다.

2020년 9월 기준으로 타사의 적당한(중간 이상의) 스테이터스를 갖고 있으면 90일간 일단 골드 스테이터스를 준 뒤에 그 기간 내에 10 박시 2022년 3월 31일까지 골드 스테이터스 유지, 18 박시 2022년 3월 31일까지 다이아몬드 스테이터스로 패스트트랙입니다.

본래 힐튼 골드가 1년에 20 stays 혹은 40 nights, 다이아가 30 stays 혹은 60 nights로 달성이므로 몰아서 숙박하기만 하면 상당한 베네핏인 셈입니다.

https://www.hiltonhonors.com/en_US/hh2-aug-2020/landing/

한편 힐튼은 9월 8일부터 올해 말까지 더블 리워드 프로모션도 시행중입니다.(등록 필요)

숙박으로 얻는 포인트가 두배, 그리고 더블 나잇 크레딧으로 1박당 스테이터스에서는 2박으로 반영되는 캠페인도 시행 중입니다.

이 2배 효과는 스테이터스 매치와 패스트트랙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스테이터스 매치를 신청하고 더블 나이트 캠페인에도 등록하면 90일간 9박으로 2022년 3월 31일까지 다이아몬드 스테이터스가 가능합니다.

https://hiltonhonors3.hiltond3.com/rs/even-more/faq/#sectionEliteRolloverNights

 

Hilton Honors Updates for 2020 | FAQ

Points earned with every $1 spent on stays: 10 Points 12 Points (20% Bonus) 18 Points (80% Bonus) 20 Points (100% Bonus)

hiltonhonors3.hiltond3.com

또한 힐튼은 올해 롤오버 규정의 완화를 시행 중입니다.

본래 롤오버는 그 해의 스테이터스 산정에 사용되고 남은 nights 수를 다음 해의 등급 산정에 사용할 수 있도록 넘겨주는 것인데, 올해에 적립한 nights 수는 등급 산정분을 차감하지 않고 그대로 내년으로 넘겨주는 정책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링크의 FAQ에...

여튼 이것도 더블 리워드 대상이기 때문에 올해 말까지 20박 정도를 찍어두면 40박으로 카운트 되어서 그대로 내년으로 롤오버, 내년에 20박정도 붙이면 내년도 다이아 조건인 60박을 만족하기 때문에 내후년도말(2023년 3월)까지 다이아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힐튼의 스테이터스 매치는 생애 1번만 가능하기 때문에(다시 성공했다는 사람을 보기는 했지만) 조심스럽게 써야 되는 감은 있는데 일단 그건 나중일이고 신청해서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힐튼 골드의 (제가 관심있는) 특전으로는 아침밥 무료와 어느 정도의 업그레이드가 있습니다.

힐튼 다이아처럼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보장이 되지 않긴 한데 골드도 최초 예약한 방에 상관없이 만약 이그제큐티브 룸으로 업그레이드를 받는 경우 라운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타사의 경우 이그제큐티브 룸으로 업그레이드는 해줬어도 룸만 쓰고 라운지는 못쓰게 하는 브랜드도 있기 때문에 이 점은 좋네요.

아 참고로 다이아는 업그레이드 좀 더 잘해주고 라운지 쓸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레이트 체크아웃의 경우 힐튼은 레이트 체크아웃이 멤버부터 혜택으로 쓰여있는데 미묘한 느낌이라..

뭐 여튼 이거 저거 판은 많이 벌렸는데 내년에라도 실컷 해외 나갔으면 좋겠다는 심정입니다.

근데 다들 이 생각하니까 내년은 만약 풀려도 여행지는 그야말로 지옥도...

모든 분야에 적용이 되지만 일단 이 블로그에서 호텔이나 여행 관련 포인트 얘기밖에 안 썼으니까 제목은 포인트로...

가끔 여행 관련 업계에서 포인트 프로모션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기존에 비해 포인트를 보너스로 더 주는 방식이 있고 1포인트당 가격을 할인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똑같은데 그렇다고 50% 보너스와 50% 할인의 포인트 전환율이 같은 것은 아닙니다.

50% 할인은 포인트 단가가 말 그대로 절반이 되는 것이고 50% 보너스는 기존에 비해 포인트 획득이 3/2가 되는 것이므로 단가는 2/3이 되어 33% 할인입니다.

그리고 몇몇 브랜드의 경우 포인트 할인 프로모션과 포인트 보너스 프로모션을 넘나들며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순전히 제 편의와 시간 때우기를 위해 포인트 할인 n%와 동등한 단가가 되는 포인트 보너스 m%가 얼마인지 조견표를 만들었습니다. (이것도 그냥 할 때마다 계산하는 게 빠르긴 한데 심심해서 만들었습니다.)

 

포인트 할인->포인트 보너스

포인트 보너스->포인트 할인

당연하지만 선형이 아닙니다.

보너스 많이준다고 헐레벌떡 달려들 필요가 없는 이유입니다.

다만 결국 단가가 동률이라면 보통 포인트 보너스의 경우 그만큼 연 구매 한도도 확장되는(보너스 분은 한도에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너스가 낫습니다.

끝.

매리어트에서 타 호텔 그룹의 스테이터스를 갖고있으면 매리어트의 스테이터스도 비슷한 등급으로 일치시켜주는 스테이터스 매치를 시작했습니다.
https://status-match.marriott.com/en-us/terms
자세한 조건은 링크에 써있지만
타 호텔 그룹의 스테이터스와 숙박기록을 통해 스테이터스 매치를 신청해야 합니다.
스테이터스 매치가 가능한 등급은 원래 보유하고 있는 타 호텔 그룹의 스테이터스에 따라 플래티넘과 골드 두 가지가 있고, 각각 일단 스테이터스 매치가 되고 나면 90일간 해당 자격이 부여되며 플래티넘은 그 기간 내에 15박, 골드는 5박을 매리어트의 브랜드에서 해야 2022년 2월까지 등급이 유지됩니다.
주의사항으로는 포인트 숙박이나 제3자 사이트에서의 예약 등은 조건을 만족하는 숙박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점이며 일부 제외 브랜드가 있습니다.

올해의 매리어트의 회원 정책을 살펴보면
1.2019년도에 획득한 회원자격을 기존 2020년도에서 2021년도까지 1년 연장
2.2019년도의 획득 자격에 따라 2020년도의 숙박실적에 가산 보너스
3.스테이터스 챌린지는 예년과 같이 시행(현재 중단?)
4.스테이터스 매치 재개
1로 인해 기존 상위회원은 2020년도에 아무것도 안해도 티어가 유지되지만, 2에서 받은 보너스를 통해 좀 더 쉽게 상위 티어를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3의 은혜는 제가 열심히 받고 있습니다.(신청 후 3+1개월 내로 16박시 플래티넘)
그리고 막아뒀던 4로 인해서 한층 더 상위회원이 증가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3과 4의 가장 큰 차이는 15박(16박)을 채우는 동안 플래티넘 회원의 혜택을 누려가며 숙박을 할 수 있느냐 아니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IHG의 플래티넘도 매리어트 플래티넘으로의 스테이터스 매치 신청이 가능한데, IHG플래티넘은 200불로 달성할 수 있으므로 200불+홀리데이인익스프레스 1박으로 일단 신청은 가능합니다.(힐튼 골드 루트도 가능하겠지만 아마 IHG보단 복잡..)물론 승인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코로나가 진정되면 (글로벌 정책이므로 지역에 따라선)이 많은 회원을 처리하기에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한 상황이 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만 어지간해선 진정될 것 같지 않으므로 이런 정책이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손해본 기분이지만 다음에 등급 떨어질때까지 스테이터스 매치를 해주시면 그건 그거대로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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