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시로 습원

2018. 9. 29. 01:23


오비히로에서 1박을 하고,조금 더 동쪽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원래대로라면 열차를 잡아타기가 상당히 아슬아슬했는데 지연운행중인 구간이 있어서 오비히로에 도착하는 시간이 늦어져서 여유있게 사진찍을 수 있었음



시골답게 토요코인이 보입니다.



쿠시로까지 가는 슈퍼 오오조라가 입선



차내에서는 어제 샀던 카스테라와 홍차로 간단히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바다에 상당히 가까운 노선이라,중간중간에 이렇게 태평양이 보이는 구간이 많네요

그리고 쿠시로역에서는...지연먹어서 제대로 사진을 못찍고 다음 열차로 갈아탐



쿠시로노롯코호를 타고 쿠시로역에서 쿠시로시츠겐역까지 이동 후 하차했습니다.



쿠시로시츠겐역은 그 이름대로 쿠시로 습원에 걸쳐있는 역으로,주위에는 습원 전망대도 있다고 해서 여기서 하차



무인역이지만 역사는 아담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그리고 역에서 전망대 가는 길은 생각보다 경사가 있음



호소오카 전망대

저 말고도 몇몇이 있었는데



날씨가 흐려서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일본 최대의 습원이라는데..이건 뭐 보이는게 없네요

해산~



철로 옆으로도 길이 나있어서 철로 구경이나 했습니다



하차했던 노롯코 열차가 종점까지 운행한 후 방향을 바꾸어서 다시 쿠시로 습원역에 입선

돌아오는 표는 예매를 안해서 자유석에 탑승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앉아갈 수 있었습니다.

열차를 타고가다 보면 이것저것 설명도 많이 해주십니다만 날씨도 흐리고 해서..그저 그렇구나 하는 정도 ㅜㅜ



다시 쿠시로역에 도착

어...뭔가 본거는 없지만

그냥 정처없이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서 떠난 여행이니까 뭐 아쉽진 않습니다.




종도 있네요

습원의 종이랍니다.

울려보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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