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스카로 가는 도중에 잠시 케이큐 카와사키 역에서 하차했습니다.

케이큐 카와사키 역은 일본에서 몇 안되는 플랩식 행선안내기가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플랩식이 뭐냐면 이런식으로 돌아가는 역명판

꽤나 분류가 다양해서 단순한 행선지 뿐 아니라 지연이 있는지, 어디에서 상위열차를 보내는지 등의 정보도 나옵니다.

철뜨억이 아니면 굳이 이걸 신기해하나 싶은데 제 옆에 꼬맹이랑 같이 온 가족들도 다 이거 사진찍고 있음



근데 알고보니 제가 가려던 목적지인 요코스카츄오역도 플랩식 안내판이었음;;

괜히 중간에 하차했네요

그래서 굳이 요코스카츄오역 안내판은 안찍음



요코스카는 미군부대가 있어서 그런가 외국인의 비율이 꽤 높은 느낌



길거리에서 이런 자판기를 보면 일본에 왔다는 실감이 납니다.



베르니 공원



정박중인 미해군함이 꽤 많이 보입니다.

여기 말고도 미카사 공원도 갔는데 음...이쁘긴 한데 겨울이라 좀 아쉬움!

원래는 요코스카에서 햄버거도 먹고 하려고 했는데 시간도 안맞고 배도 불러서 패스!



여기에서 다시 케이큐 역까지 돌아가기는 너무 다리가 아파서 근처에 있는 JR요코스카역에서 도쿄로 돌아갑니다.



이 역에서 출발하는 편성이여서 앉아서 갈 수 있었습니다.



잠시 들린 아키바의 서점 쇼센 북타워



거의 한층 전체가 철도 관련 서적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저는 철뜨억이 아니라 이런걸 보고 있으면 현기증이 나네요 탈출해야 겠습니다.



다시 하네다 공항으로 돌아가서 국내선을 타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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