土佐堀川

2019. 2. 9. 00:10


호텔에서 4시까지 놀다가

하루종일 안나갈 수는 없을 것 같아 잠시 나왔습니다.

무슨 건물인지 궁금했는데, 유치원이라고 하네요

https://ja.wikipedia.org/wiki/大阪市立愛珠幼稚園

정말 으리으리합니다;



강까지도 충분히 걸을 수 있는 거리였기에 토사보리가와(土佐堀川)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잠시 강변을 산책하는데, 날씨가 그리 좋지는 않네요.

살짝 비가 오려다 안오려다 함



그래서 카페로 피신했습니다.

원두를 고를 수 있길래 케냐 기키리마의 원두로 골랐는데, 산미가 꽤 강합니다.

그런데 뒷맛은 오히려 깔끔한 느낌이라 좋았네요



사진찍고 있더니 외국인들이 지들끼리 사진찍길래 찍어줌..



호텔에서 조금 쉬다가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라멘집이 근처에 있는걸 발견하고 방문한 鶏Soba 座銀(토리소바 자긴)

저는 배가 그리 고프지 않아서 기본 토리소바(850엔)에 제이타쿠 토핑(350엔) 추가를 했는데, 양이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라 아마 제대로 된 식사로 갔다면 토리소바 오오모리에 토핑 추가를 했을 것 같습니다.

오른쪽이 제이타쿠(호화) 토핑으로 나온 접시인데 이름답게 굉장히 구성이 좋습니다.

국물도 크리미한 질감으로 토핑을 빠트려 먹기에 좋습니다.

이런 심야 영업점들은 밤에 가면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는 점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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