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카카오톡 프로모션으로 20% 할인을 하길래 사뒀다가

존버했더니 카드사 프로모션도 진행하길래 환불하고 카드사 프로모션으로 갈아타서 오게 된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예약 시간에 맞춰서 가니 잠시 기다렸다가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제공되는 식전빵

여러 종류인데 올리브가 들어간 빵이 가장 맛있네요.

리필도 되는데 굳이 리필까지 부탁하진 않았습니다.



세트메뉴에 딸려나오는 울프강 샐러드랑 시즐링 캐네디언 베이컨

둘 다 맛있었지만 베이컨이 정말 맛있다는 데에 일행분과 합의를 보았습니다.

물론 샐러드에도 베이컨 조각이 따로 들어가 있습니다.



메인으로 나오는 포터하우스 스테이크는 2인용인 만큼 꽤 큼지막한 덩이가 나옵니다.



매쉬 포테이토와 아스파라 구이, 그리고 ☆김치★가 사이드로 나옵니다.

밑에 있는 소스는 아스파라거스용 소스



기대의 맛은...!

안심 부위는 드라이에이징의 맛이 이런 맛이구나~라는 것을 바로 깨달을 수 있을 정도의 특별한 맛과 향이 납니다.

등심은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하는데, 안심에 비해선 드라이에이징만의 장점이 잘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물론 스테이크 소스를 뿌려 먹으니 맛나긴 합니다.

매쉬드 포테이토는 굉장히 부드러운 질감이 좋았고 아스파라가스 역시 소스와 함께 먹으니 좋았습니다.

그리고 고기를 익은 김치에 싸먹어 봤는데 평소에 김치를 먹던 사람이라면 모를까 굳이 먹지 않는 저에게는 그리 맛있다는 인상은 들지 않았습니다.



후식은 함께 차나 커피를 선택할 수 있어서 둘 다 차로 선택

타바론 차가 나오는데 미리 시향을 해볼 수도 있네요.



후식으로 나온 티라미슈



그리고 쿨 민트 티

같이 먹으면 쵸코민트..?



반값 할인으로 계산서 금액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게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프로모션이 자주 진행되는 메뉴의 가격은 메뉴판에 써져있는 가격이 아닌 할인받은 가격으로 생각하는 편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꽤 괜찮은 가격에 맛난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밖에 걸려있는 메뉴판을 보니 필레미뇽 스테이크는 매우 사악한 가격이라 먹으러 오려면 큰마음 먹고 와야 할 듯



나오니까 9시가 넘었는데 울프강 스테이크의 영업시간은 11시까지(L.O 22:15)

꽤 늦은 시각까지 영업하는 것도 울프강 스테이크의 장점이네요.



평소에 드라이에이징에 큰 기대를 안하고 지방분포나 부위가 좋은 고기를 구워 먹는 게 더 낫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한번은 제대로 먹어보고 맛을 느끼는게 맞는 것 같아 방문해 보았는데,예상과 비슷한 부분도 있고 다른 부분도 있었습니다.

물론 여기보다 더 맛있는 스테이크집도 어딘가엔 있을 수 있지만, 이정도면 궁금증 해소는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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