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히비키 -HIBIKI-

2018. 10. 2. 03:17


영화라서 뭐 중간 사진은 없는데

그렇다고 이번 여행에서 가장 목적성이 있었던 컨텐츠 중 하나인 이걸 안쓸수는 없으니 간단하게 씀


도내로 돌아와서 신주쿠 피카데리에서 히비키를 봤음

10시에 시작해서 광고랑 이것저것 틀고 나서 본편이 상영되니까 거의 끝나는 시간이 12시 정도

일본에서 이렇게 심야까지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는데 그런면에서 신주쿠는 축복받은 곳

그리고 이정도면 야마노테선을 타는데엔 문제가 없어서 숙소였단 고탄다 까지는 무리없이 갈 수 있음


영화는 히라테 유리나의 주연작이기도 하고,원작이 재밌어서 기대한 작품인데

기대에 비하면 그냥 그럭저럭?

히비키역의 히라테 유리나는 별로 어색하지 않았는데,리카는 갸루에서 흔한 혼혈 귀국자녀가 되어있어서 조금 위화감.

소꿉친구 남자애도 음습한 분위기가 전부 제거되어 있고.

원작에서 비일상적,만화적 쾌감을 조금 억제하고 평범한 일본 영화의 작법에 맞춰서 찍은 부분부분을 조합한 느낌이다.

아무래도 다들 기대를 안하고 봐서 재밌게 보는데 나는 그 재밌다는 평가를 보고 기대를 많이 하고 봐서 아쉽게 느끼나 싶기도 하다.

그래도 재미는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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