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VIEW & DINING THE Sky

2018. 8. 22. 10:23


요츠야역에서 친구를 만나 저녁식사를 하러 갑니다.



오늘 식사하는 곳은 호텔 뉴 오타니의 메인동 17층에 있는 VIEW & DINING THE Sky

뷔페인데 프리 플로우(드링크 무제한) 옵션도 있어서 디너 10098엔+프리 플로우 4158엔으로

인당 총 14256엔에 음식과 알콜,소프트 드링크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 접시는 예의상 연어와 각종 전채류들

같이 나온 국은 잘 안보이지만 동아를 넣고 끓인거라는데 맛있었습니다.



이 뷔페의 특징중에 하나는 거의 대부분의 메인 요리가 주문하면 그자리에서 만들어주는 식이라는 점입니다.

가장 먼저 사로인 스테이크

미국소라 지방의 풍미는 좀 적었지만 맛은 있었습니다.



튀김 코너도 원하는 재료를 튀겨달라고 할 수 있는데, 이토요리(실꼬리돔)와 새우를 먼저 부탁해보았습니다.

간이 살짝 심심한 편인데 소스나 소금과 함께 먹기 좋네요



로스트비프 역시 썰어달라고 했는데 맛있었고

나머지 요리는 일반 뷔페식으로 담아온 요리인데 그릇에 담긴 요리는 규탕의 아히죠.

많이 먹으면 조금 물리는 맛이긴 한데 두꺼워서 규탕 특유의 식감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스시 역시 그자리에서 쥐어줍니다.

아나고,아카미,마마카리(밴댕이),계란

아무래도 재료를 미리 어느정도 썰어두다 보니 조금 마르는 감은 있는데 그래도 맛 자체는 좋았습니다.



스키야키

특유의 기름진 맛이 같이 나오는 야채와 잘 어울립니다



다시 대량의 새우와 즛키니,버섯 튀김을 가져왔습니다.

접시에는 슈마이,카츠샌드,카오만까이같은걸 담아왔는데

중식은 일본의 중식 수준이 워낙 높다보니 그냥 평범하다는 인상이었습니다.



스시나 스키야키를 더 먹을까 하다가 함박스테이크를 시켰는데

슬슬 배가 불러서 그런지 한계네요;



로제와인이랑 우롱차 시켜놓고 디저트 담아옴

솔직히 디저트 전까진 맛은 있는데 이 가격내고 오기엔~이라는 생각이었는데 디저트가 정말 맛있습니다.


다시 한접시

럼레이즌맛 아이스크림은 한국 하겐다즈에서 단종되어서 먹을 방법이 없었는데 여기서 먹어보네요

정말 좋습니다..



식사를 다 마치고 나니 밤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프리 플로우 제한시간이 2시간인데 대부분 요리가 오더메이드 방식이다 보니 2시간에 딱 맞춰서 썼습니다.

아쉬운 점은 원래 전망이 회전하는 구조인데 요즘 공사중이라 정지 상태에서 식사했다는 점

그래도 가격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정말 좋은 뷔페였습니다.



호텔 정면에서 한 컷

이제 자러감


'해외여행 > 180807-180813 日本'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코후 돈카츠 力(리키),甲州夢小路(코슈 유메코지)  (0) 2018.08.23
5.후쿠시마  (0) 2018.08.23
4.마츠시마  (0) 2018.08.22
3.도쿄->센다이  (0) 2018.08.22
1.나리타시  (0) 2018.08.2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