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노미야키


히로시마역에 들리면 항상 가게 되는 오코노미야키집 레이짱

오코노미야키 잘하는 집이야 히로시마에 널렸지만

역 근처에서 간단하게 해결하기엔 여기가 제일 좋은 것 같음

역과 직결하고 있는 앗세(ASSE)건물 2층에 있었는데 글 쓰면서 찾아보니까 근처의 ekie 건물로 이전했다고 하네요



첫 방문에서 스페셜을 시키고 만족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로얄 스페셜을 시켜봤습니다.

굴,새우,오징어같은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는 구성의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키입니다.

키린 생맥주도 시킴 ㅎㅎ



면은 소바와 우동중에 고를 수 있는데 저는 굵은 면을 별로 안좋아해서 소바로 선택



음 역시나 맛있습니다.

기본으로 단 소스가 부어져 나오지만 취향에 따라 매운 소스나 단 소스를 더 부어먹을 수 있는데 처음 몇조각은 서빙된 채로 먹다가 이후로는 꽤 과감하게 부어먹었습니다.간이 쎈 걸 좋아해서 이 편이 더 낫네요.

해산물 퀄리티를 보면 알겠지만 막 엄청 고급진 요리!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히로시마에 오면 먹고 싶어지는 맛입니다.

오사카식 오코노미야키에 비해서 저는 이쪽이 더 마음에 드네요.애초에 오사카식 오코노미야키를 먹어본 적이 거의 없긴 하지만



다 먹고 히로시마역을 나와 猿猴川(엔코가와)를 따라 숙소로 갔습니다.



다음날 일정

원래 미요시(三次)에서 하마하라(浜原)까지가 불통이어서 대행버스를 이용하고 하마하라에서 고우츠(江津)까지 산코선 열차를 탈 계획이었는데 미요시에서 쿠치바(口羽)까지는 운행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있어서 일정을 조금 수정했습니다.



그나저나 호텔에서 학도 접어주고 편지도 써줌.

이런 작은 서비스들이 결국 다음 여행의 호텔을 결정할 때 많이 참고가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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