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산코선 탑승(1)

2018. 9. 4. 22:23


산코선은 미요시~고우츠간의 노선인데,기점이 되는 미요시 역시 히로시마현 내에 있으나 히로시마 역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서 미요시까지 가기 위해 게이비선을 타고 1시간 40분정도 이동해줘야 합니다.



낡을대로 낡은 키하40계 동차

선풍기가 달려있습니다.



普通 1826D 11:05 히로시마->12:45 미요시 

미요시에 도착해서 산코선을 탈 때까지 시간이 약간 남아서 점심을 여기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돈카츠집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있어서 미요시 시청 근처의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시청 근처라면 그래도 평타는 칠거라는 믿음

800엔인데 카라아케의 양은 좀 아쉽지만 토로로나 생선조림,두부 등이 나오는게 꽤 맘에 드네요

근데 시골이라 그런가 되게 살갑게 맞아주시는데 이때 되게 지쳐있어서 제대로 반응을 못해줌 ㅋㅋ



다시 미요시역으로 돌아왔습니다.



미요시역에 있는 아리가토우 JR산코센(ありがとう JR三江線)의 플란카드



역내에는 산코센의 사진들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옆의 모니터는 운행정보



산코선 홈은 맞은편이라 육교를 건너서 이동해야 하네요



폐선 직전이라 워낙 사람이 많이 몰리다 보니 대기방법에 대한 안내까지 나와있습니다.



게이비선,후쿠엔선,산코선의 시각표가 동시에 붙어있습니다.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배차가 적은 산코선의 시각표(맨 오른쪽)





홈에 내려와 봤습니다.뒤에 유치중인 차량도 보이는데 저걸 타는건 아니고..



마침 카구라 랩핑을 한 나름 레어한 차량이 들어왔네요

폐지 직전이라 3량편성으로 운행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이날은 1량 편성



그러나 18킷푸 이용기간 전이고 평일인데다 곧있으면 전구간이 복구되는데 굳이 일부만 복구된 상태의 산코센을 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 것인지 그렇게 이용객수가 많지는 않아서 앉아서 갈 수 있었습니다.



산코선의 역 중에서 유일하게 통과편성이 있는 나가타니역

이날 제가 탄 편성은 마침 정차하는 패턴이었습니다.



강을 끼고 만들어진 노선이기 때문에,운행 내내 창밖으로는 강이 보입니다.

경치는 좋음



뒷쪽에 아무도 없어서 잠시 뒤로 이동해서 구경함



가끔 이렇게 비 좀 많이 오면 쓰러지지 싶은 다리도 건넙니다.



선로는 기본적으로 단선이고 부지의 폭도 좁아서 그런가 가끔 나무랑 스치는 소리도 남



차내는 이런 분위기



일단 이 열차의 종착인 쿠치바 역에 도착.

내려서 기다렸다가 대행버스를 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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