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히로시마 성,원폭돔

2018. 8. 29. 00:29


호텔 플렉스 히로시마의 아침식사.

빈약해 보이지만 무료이기 때문에 좋습니다.

빵은 여러가지 종류중에 선택이 가능하고 리스트에 있는 메뉴중에 현재 없는 메뉴는 만들어 준다는데 굳이 그렇게까지 하진 않고 그냥 놓여있던 것중에 하나를 집어왔습니다.

오리 넣고 만들었다는데 그럭저럭 먹을만하고 옆의 요구르트도 맛있음



조식회장은 로비에 있는 공간을 그대로 씁니다.

제가 시간대를 엇갈려서 간건지 의외로 한적해서 좋네요



이날의 메인인 산코센 탑승 전에 잠시 시간이 남아 히로시마 구경을 간단히 해봤습니다.

히로시마 성이라네요



전후에 재건해서 그런가 전체적으로 굉장히 깔끔합니다.



해자가 있고 그 안쪽으로는 다리를 통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천수각 



공사중이지만 천수각 안으로도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데,

돈내야 돼서 패스



히로시마성에서 나오다 보면 히로시마 야스쿠니 신사도 있는데,굳이 여길 들어가보진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간 곳은 원폭돔

대중교통으로 가기 애매한 거리라 결국 걸었습니다.



원폭 돔은 원래 물산진열관으로 개관되어 다양한 목적으로 쓰이던 곳으로,원폭이 건물 바로 위에서 터져서 오히려 어느정도 그 형태가 보존이 된 케이스라고 합니다.

철거하자는 의견도 많았으나 결국 영구보존 하기로 했다고 함



강을 따라서 한바퀴 돌아봤는데,꽤 서양인 비중이 높았습니다.

전쟁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장소라서 그런가 히로시마엔 유독 서양인이 많은 인상



건물 안쪽으로 남아있는 잔해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전쟁 중에는 행정기관으로도 쓰였기 때문에,거기 근무했던 사람들에 대한 추모비도 있었습니다.

사실 히로시마성을 보고나서 시간이 빠듯해서 이쪽 자료관이나 공원은 제대로 둘러보진 못했지만,

원폭돔만으로도 여러가지 전해져 오는게 있었습니다.



히로시마역까지도 걸으려면 걸을수는 있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아닌거 같아서 히로덴에 탑승

180엔이라 싸서 좋음



역 다와가서 히로시마역에서는 지체된다고 바쁜사람은 전역에서 내리라길래 내렸는데 어째 그냥 타고있는게 나았을 느낌

맨 마지막이 타고 온 전차인데 좀 밀려있긴 밀려있는데 어차피 횡단보도로 돌아서 가면 걸리는 시간은 비슷함

이제 본격적으로 철도 타러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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