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로 돌아와서는 テアトル新宿에서 寝ても覚めても를 감상.

하고 많은 영화중에 이 영화를 고른 이유는 포스터가 예뻐서.

마침 서비스데이라 1100엔에 영화를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제대로 감상은 못함.공항 가는 전차 시간이 아슬아슬해서 머릿속으로 계속 시뮬레이션 하느라 ㅜㅜ영화가 눈에 들어올리가 없다.

내용은 과거의 사랑에 대한 향수와 현재를 두고 고민하는 아사코를 그리는데,

2년 후,5년 후 이렇게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진행되는 관계에 따른 삶을 바라보는 느낌으로 보는게 재밌었다.

그리고 아무래도 원작이 책이어서 그런가 잔잔한 감성이어서 좋았다.


영화와는 별도로 테아트르 신주쿠는 예전부터 한번 와보고 싶던 단관계 영화관이었는데 이번에 그 분위기를 맛볼 수 있었다.

다만 제일 뒷줄 달라고 했는데 단차가 거의 없는 스타일의 극장이라 그건 미스 ㅜㅜ

관객층은 역시 젊은 여성층이 많긴 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연령대와 성별이 골고루 분포한 느낌

그리고 로비에선 와이파이도 가능해서 좋았다.


근데 이거,찾아보니 부국제 상영작이었다.

해외판 제목이 아사코 1,2여서 같은 영환줄 몰랐음.

카라타 에리카 온다길래 부국제 갈까 말까 했는데 영화를 이미 봤으니 안가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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