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867

잠시 유라쿠쵸에 있는 홋카이도 안테나샵에 들려서 유바리 멜론+우유 반반 아이스크림을 먹고 공항으로 향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 들린 ANA 라운지.

이때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이 아직 그렇게 엄격할 때는 아니어서 라운지는 예전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예전에는 올리브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안 보여서 아쉽다는 정도?

전회:https://koinegau.tistory.com/49

 

10.하네다 공항 국제선 ANA 라운지

우선 세가에서 뽑은 초코민트맛 라무네를 드링킹 수하물은 이미 부친 상태인데 200ml라서 기내 반입도 안되고..마셔야죠 뭐.. 맛은...분명 초코도 아니고 민트도 아니고 뭔가 초코민트 비슷한 향료가 들어가있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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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의 메인 라운지(110번 근처)에는 음식 코너가 두 군데에 있는데, 들어가서 오른쪽에 보이는 코너와 왼쪽으로 걸어가야 나오는 코너가 있습니다. 왼쪽의 코너는 주문형으로 만들어주는 누들바도 없고 따뜻한 음식들도 조금 빠져있는 대신 그만큼 한적해서 간단한 안주 정도를 원한다면 이쪽이 더 좋습니다.

생맥주 서버. 생맥주는 두군데에 설치되어 있는 라벨이 다릅니다. 반대쪽은 아마 아사히였던가..

옆에는 와인이나 우메슈,위스키 등등도 있습니다.

이쪽은 아마 양쪽 다 차이는 없던 걸로..

대신 누들바가 있는 쪽(오른쪽)에는 니혼슈가 별도로 몇 종류 더 비치되어 있습니다.

따뜻한 음식으로는 부타쇼가도 있었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으나 라운지에 내놓기에는 약간 용기 주변이 더러워지네요.

제가 좋아하는 ANA의 카레.

밥은 나가노산의 아키타 코마치로 지은 밥이라고 합니다.

JAL의 카레는 블럭비프만 들어간 진한 스타일이라면 ANA의 카레는 큼지막한 야채와 고기 모두 들어가 있고 단맛도 느껴지는 타입입니다.

귀국할 비행기는 ANA의 김포행 최종편인 NH867편의 비즈니스 클래스

똑같은 비행기를 몇 번이고 타서 자세히 찍지는 않았습니다.

가족이랑 떨어져 가기 때문에 비행기에 있는 좌석 간 메세지 기능도 사용해 봅니다.

옆자리 비워감!

하네다 김포 노선에 굴리는 788기는 크래들 좌석

https://www.ana.co.jp/ja/jp/serviceinfo/international/inflight/guide/c/seat/c-787_8_business_cradle.html

이라 비즈니스 치고는 그저 그렇긴 한데 요렇게 옆자리 비워가 주면 사실 다른 좌석에 비해 크게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콜라와 화이트 와인. 비즈니스 클래스에서는 디폴트로 얼음과 레몬을 넣을지 말지를 물어봐 줍니다.

에피타이저는 로스트비프와 참돔이었습니다. 참돔 밑에는 게살 샐러드였고 비주얼에 비해 맛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메인은 토마토소스의 돼지 목살 브레제.

김포에서 올 때 먹었던 것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훨씬 나은 맛이네요.

 

 

 

 

 

그리고 기내 엔터테인먼트로 かぐや様は告らせたい 실사를 잠시 보는데 음 이게 이런 내용이었구나...

칸나 예뻤습니다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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