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G 세일

 

 

일본(+괌)의 ihg계열 호텔 중 크라운 플라자, 홀리데이 인, 인터컨티넨탈에 대해 연박 이상시 숙박 요금을 정규 요금 대비 최대 35퍼센트까지 할인해주는 봄 세일을 연장했습니다.
기간은 7월 15일까지의 기간 내에 이루어지는 숙박을 3월 31일까지 예약이 조건입니다. 비회원은 최대 25퍼센트, 회원은 최대 35퍼센트 할인이지만 회원 가입이 무료이고 신규 회원도 참여가 가능하므로 실질적으로는 35퍼센트 할인.
또한 이 플랜의 좋은 점은 숙박일 전날의 오후 6시까지 취소가 무료이고 사전 결제도 필요 없다는 점. 보통 이정도 할인율이라면 취소 불가 옵션인 경우가 많은데 이건 갈지 못 갈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예약해서 페널티를 물 고민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일본 내 호텔은 다 적용이 되는 듯 하지만 킴튼 신주쿠처럼 딱 봐도 안되지 싶은 곳은 안 되고 날짜에 따라 적용이 안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예약시에 이 플랜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이 플랜을 선택해서 자세히 확인하고 나서 예약해야 합니다.
감쪽같이 기간을 늘려놔서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 싶었는데 구글에 남아있는 저장된 페이지로 보니까 원래 2월 19일까지 예약에 6월 30일까지 숙박이 조건이었는데 기간이 연장된 게 맞았습니다.

다만 할인의 기준이 되는 정규요금은 비회원의 Best Flexible Rate으로 상당히 비싼 축의 플랜이고 평시에도 다른 할인 플랜은 존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연박할 가치가 있는지에 관해서 비교해 보기로 했습니다.

(금,토,일 2박 회원가 기준)

인터컨티넨탈 도쿄 클럽 인터컨티넨탈 룸
BFR(취소 가능):107350엔
조기예약 할인(사전결제,취소 불가):94050엔(43605+50455엔)
스프링 세일(취소 가능,연박 조건):76275엔
자세히 분석할 생각은 없기에 대충 날짜 하루를 잡아서 비교해 봤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정가는 의미가 없고 예를 들면 조기 예약으로 1박째에 43605엔을 지불하고 2박째는 조금 더 저렴한 호텔을 선택할지 아니면 스프링 세일로 다양성을 포기하는 대신 2박에 76275엔을 지불할지의 선택이 되네요. 개인적으로는 만약 이 상황에 놓인다면 취소도 가능한 연박 플랜 쪽에 마음이 가기 때문에 일단 걸어놓고 생각해보지 싶습니다.

참고로 같은 조건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크라운 플라자의 경우

ANA 크라운 플라자 교토 디럭스 트윈 룸
BFR(취소 가능):38475엔
조기예약 할인(사전결제,취소 불가):32704엔(14535+18169엔)
스프링 세일(취소 가능,연박 조건):27338엔
음...이쪽은 오히려 여행 일정이 어떻냐에 따라 다르지 싶습니다. 이 가격대라면 위치도 중요한 고려대상이고 경쟁 호텔도 많아서 오히려 큰 어필 포인트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대상 숙박 기간이 7월 15일 까지로 연장된 덕분에 싼 가격에 예약은 추가로 하나 더 잡을 수 있을 듯합니다.
어차피 취소가 무료이기 때문에 일단 예약해 두고 상황을 지켜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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