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카야

9.이자카야

2018. 8. 22. 04:55


도쿄역 츄오선 승강장에 올라왔습니다.

 츄오선 연선에 갈 일이 많다보니 이곳도 이제 익숙하네요



도쿄역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원래 먹으려던 회전스시집이 대기가 너무 길어서 그냥 대충 검색해서 야에스구치쪽의 番屋라는 이자카야에 왔습니다.저는 열차에서 술을 열심히 마시고 온 터라 그냥 우롱차로..



메인으로 시킨 A5 흑우 와규의 스키야키




풀어서 먹을 계란도 인당 1개씩 제공됩니다



관동식 스키야키는 처음먹어봄

관서식과는 달리 처음부터 모든 재료를 넣고 끓이는 식입니다.관서식은 중간에 양념이나 야채같은거 추가로 넣음



친구가 시킨 오챠즈케

저는 맛만 봤습니다



고기는 계란물에 찍어서 냠냠



꼬치는 쓰쿠네 하나,카와(닭껍질) 하나 시켜서 나눠먹음

카와는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네요


원래는 제가 사줘야 되는데 친구가 사줬네요 ㅜ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저 감사..

스키야키도 1인분에 1700엔정도고 코스트 퍼포먼스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자릿세같은걸 생각보다 많이 뜯긴 것 같긴 한데 여튼 한국보단 나음



지쳐서 숙소까지의 열차도 그린샤 끊음



보통열차 그린샤는 1층밖에 이용해 본 적이 없네요 다음엔 2층 써보기로



사쿠라행 열차인데 치바역에서 하차



오랜만에 와보는 동네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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