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시바우라

1박째인 요코하마 편.
호텔의 최인접역인 미나토미라이에서 요코하마 역까지는 역 한 개 거리이긴 하지만 못걸을 정도는 또 아니기에 천천히 요코하마 역 쪽으로 걸어왔습니다.

요코하마역 근처에 있는 닛산 글로벌 본사.
그냥 차들 구경하는 건데 생각보단 시간이 잘갑니다.

몇몇 차는 이렇게 앉아볼 수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요코하마 역에서 케이힌토호쿠선으로 츠루미역까지 이동.
마침 소테츠 차가 지나가길래 찍었습니다.

바다 구경도 할 겸 츠루미선으로 환승해서 우미시바우라역에 왔습니다. 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풍경.
우미시바우라 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다른 여행기에도 써뒀습니다.
https://koinegau.tistory.com/m/83

역 밖은 바로 토시바 사유지라 저희같은 일반인들이 나가는 것은 불가! 그런데 평일 점심시간인데 의외로 점심 먹고 들어가는 건지 역 밖으로 나가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열차 편수가 얼마 안되어서 놓치면 두시간 동안 역 안에 갇혀있어야 하기 때문에 적당히 보고 다시 타고 온 열차로 되돌아 나갑니다.

다시 요코하마 역 쪽으로 돌아와 들린 사가미야라는 곳.
요코하마 역에서도 꽤 걸어야 하는 중앙도매시장 내에 있습니다.
https://tabelog.com/kanagawa/A1401/A140212/14006720/ 
일단 스시 코스를 시키고 추가로 단품으로 시키는걸 추천하시길래 그렇게 했습니다. 코스의 첫 점으로 참치가 나오네요.
아마 10점 정도의 구성에 2750엔이었습니다.

추가로 안키모랑 시라코 폰즈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가족이 좋아하는 고등어도 시키고

대체로 뭐든지 눈에 보이는 재료 집으면 만들어 주는 스타일 이었는데 제 눈 앞에 킨메다이가 보이길래 이것도 부탁드렸습니다.
그런 면에서 재미도 있고 코스는 가성비도 괜찮았습니다.
여기서 더이상 걷기는 힘들었는데 택시 불러줄 수 있다고 하셔서 택시 요청한 뒤에 다시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츠루미역은 같은 JR간에도 츠루미선이랑 케이힌토호쿠선의 개찰구가 분리되어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먼저 우미시바우라행 열차를 타야 하는데 안그래도 휴일이라 열차편수가 적은데 지선이 복잡해서 타려는 행선의 열차는 쉽게 들어와주질 않습니다.



밑으로 지나가는 케이힌토후쿠선

사실 정차를 안해서 그렇지 꽤 다양한 노선의 열차들이 이 역을 통과해서 선로 수는 굉장히 많습니다.



드디어 우미시바우라행 열차가 도착해서 탑승



가는 도중에 있는 아사노역

역 구조가 굉장히 휘어있어서 승강장이랑 열차 사이의 거리가 엄청납니다.



우미시바우라 지선의 종점,우미시바우라 역



수도권에서 거의 유일무이하게 바다와 인접한 역이라 꽤나 관광수요가 있습니다.



약간 낡은 역사가 괜히 더 바다와 어울립니다.



꽤나 유니크한(?) 풍경



건너편에 보이는 다리는 수도고속도로 완간선의 일부라고 합니다.



토시바의 부지 내에 있는 역인 만큼 개찰 밖으로는 못 나가고 여기서 되돌아가야 하는데 그런 경우 일단 출장 카드 리더기에 카드를 찍고 다시 입장 카드 리더기에 카드를 찍어야 합니다. 

차장이 안내방송으로도 알려주는데 사실 안찍어도 잡아내진 않지만 부정승차임




회사측에서 만들어 둔 공원

여기는 일반인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습니다.



별건 없네요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하루 16편 뿐인 운행이라 왔던 열차를 타고 돌아가기로

시각표 옆에는 관동의 역 100선에 들었다는 인정 명패도 있는데 지금 발견했네요^^



다시 열차에 탑승하러

이걸 놓치면 또 한참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커플 한쌍 빼고는 다시 다 타고온 열차에 탑승했습니다.



이제 아사노 역으로 돌아가서 다른 지선으로 환승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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