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여행 취소!

2020. 3. 6. 16:50

 

 

취소는 이미 정했고 환불 수수료 깎아주는 날짜만 기다린 것이긴 하지만, 오늘부로 ANA의 항공권 전액 환불이 가능해지면서 저도 여행을 취소하는 절차가 거의 마무리되었습니다.

근데 얘네들은 환불 안 해주고 싶어도 김하네다 막히면 해줘야 되지 않나..?

여튼 ANA는 한국 노선의 경우 3월 5일 이전에 발권을 완료한 4월 30일 이전 운항의 항공권에 대하여 환불 및 변경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또한 일본 발착 국제선 전노선에 대해서도 2월 28일 이전의 발권으로 4월 5일 이전의 탑승분 까지는 각종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국내선의 경우 (아마도) 발권일에 관계없이 4월 5일까지의 모든 편에 대해 같은 조치가 취해집니다.

 

JAL의 경우 일본 발착 전 국제선 노선에 대해 2월 28일 이전에 발권하고 3월 19일 이전의 탑승분 혹은 3월 6일 이전에 발권하고 4월 5일 이전의 탑승분을 포함하는 항공권에 대하여 수수료 전액이 면제됩니다. 국내선의 경우도 2월 28일 이후에 환불 절차를 진행한 3월 19일 이전의 탑승분 혹은 3월 6일 이후에 환불 절차를 진행한 4월 5일 이전의 탑승분에 대해서 수수료가 면제되지만, 이쪽은 국내랑 해외 지구별로 나눠서 대응하기 때문에 해외에서 구입한 국내선 항공권에 대해서는 직접 전화하는 편이 빠르겠네요.

 

 

 

참고로 IHG 호텔의 경우 3월 31일까지 한국에서, 혹은 한국으로의 여행객에 대해서는 취소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아는 분도 아고다를 통해서 인터콘티넨탈을 예약했는데, 직접 호텔에 문의했을 때는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하다가 아고다를 통해서 환불받았다고 하니 외부 사이트 예약의 경우 예약한 곳에 직접 문의하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메리어트도 3월 31일까지의 숙박에 대해 한국을 출도착 하는 여행객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해 줍니다.

 

 

힐튼은 공지가 눈에 잘 띄지 않아서 찾기 힘들었지만 역시 3월 31일까지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이 외에도 하얏트 등등 대부분의 호텔 브랜드들은 취소 수수료가 면제되는 걸로..?

다행히 환불 못 받은 여행경비는 없기는 한데 이렇게 되면 여름쯤에나 어디 다닐 엄두가 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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