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도쿄

홋카이도에서 도쿄로 돌아갈 때는 일본항공의 주주우대권(株主優待券)을 이용합니다.

원래는 JAL의 외국인 특가 운임을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엥간해선 주주 우대권보다 이득입니다.) 전혀 쓸 일이 없지만,

외국인 특가 운임의 경우 3일 전까지 미리 예매를 해야 되는데 저는 그걸 놓쳤고, 계속 신칸센을 탈지 JAL을 탈지 고민하다가 막판에 와서야 고른 거라, 다른 할인 운임들도 거의 적용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유일하게 JAL의 주주들에게 지급되는 주주우대권의 경우 당일 예약에도 할인 적용이 가능했고, 거의 2만 엔 정도가 싸지는 상황이라 주저 없이 주주우대로 예약을 했습니다. 이왕이면 퍼스트 클래스로 예약하자는 생각에 퍼스트 클래스로 예매한 거라 그래도 요금은 28510엔으로 싸지는 않았습니다.

이왕이면 퍼스트 클래스에 타자는 생각으로 JAL의 국내선 퍼스트 클라스를 이용했기 때문에, 체크인이나 수속 역시 이렇게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할 수 있습니다.

안은 보안구역이라 사진은 없지만, 수속이 끝나면 바로 라운지로 나오는 구조입니다.

ANA의 경우 국내선의 최상위 좌석(프리미엄 클래스)을 이용해도 최상위 티어 회원용의 라운지를 이용할 수 없지만, JAL은 국내선의 최상위 좌석인 퍼스트 클래스를 이용하면 최상위 라운지인 다이아몬드 프리미어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꽤 JAL 이용에 매력을 느낄만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신치토세 공항의 JAL 다이아몬드 프리미어 라운지는, 역시나 넓고 고급진 느낌이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 최상위 라운지이므로 라운지 내에 간단한 음식들도 놓여져 있습니다.

어차피 비행기에서 밥을 주긴 하지만 이 부분 역시 ANA와는 대비되는 부분입니다.

https://www.jal.co.jp/jp/ja/dom/service/f/seat/skynext.html

 

777 / 767(シート) - JAL国内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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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jal.co.jp

퍼스트 클래스의 좌석.

좌석은 물론 기체by기체 이지만 똑같은 국내선용 777 기체로 비교했을 경우 시트 자체의 안락함은 물론이고 ANA는 대부분 2-3-2 배열 임에 비해 JAL은 2-2-2 배열로 좀 더 공간도 넓습니다.

또 총 프리미엄 클래스의 좌석 수도 14석vs21석으로 JAL 쪽이 더 적기 때문에 서비스 면에서도 JAL이 더 여러 면에서 호화스러운 느낌입니다.

기내식

JAL은 매번 전국의 유명 레스토랑과 콜라보해서 음식을 내놓는데, 제가 탑승할 때에는 와카야마의 온천여관 ひいなの湯와의 콜라보 메뉴였습니다.

메인은 熊野牛라는 와카야마의 브랜드 규를 이용한 스키야키와 이와시(정어리)의 매실절임 등

거기에 가게 오리지널의 金山寺味噌(킨잔지미소)라는 지역 특산의 미소까지 곁들여주는 점도 매력입니다.

왼쪽에는 포장을 벗기면 이렇게 밥이 들어있습니다.

기내식의 맛은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와규의 기름진 맛을 좋아한다면 환호할만한 맛입니다. 또 국물도 가츠오 다시이고 음식 전반적으로 맛이 강한 편이라 기내에서도 충분히 맛있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본 국내선 기내식도 여러번 먹어보고 국제선도 단거리긴 해도 많이 먹어봤지만, 적어도 이 정도면 국내선 혹은 국제선 단거리 기내식 중에서는 꽤 마음에 드는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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