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861

 

 

평소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지만 아직은 한산한 JR개찰구

칸사이 공항 옆의 호텔에서 숙박한 뒤 5시 45분쯤 호텔을 나왔습니다.

호텔 숙박기는 이쪽을 참조

https://koinegau.tistory.com/151

 

호텔 닛코 칸사이 에어포트 퍼스트클래스 트윈 룸 숙박기

저녁 먹고 칸사이공항행 JR막차를 타고 칸사이 공항에 왔습니다. 호텔 닛코 칸사이 에어포트는 역에서 내려서 도보1분이면 있고 당연히 칸사이 공항이랑도 바로 붙어있기 때문에 다음날 아침 6시 반 비행기인 저..

koinegau.tistory.com

 

 비행기를 타러 터미널쪽으로 이동

 

이번에 탑승할 스타 플라이어라는 항공사의 A320기

SFJ20/NH3820의 코드쉐어편으로 새벽 6시 30분에 출발하여 7시 40분에 하네다 공항에 도착합니다.

몇 가지 재밌는 점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는 칸사이 공항의 국내선, 국제선 통틀어서 가장 이른 시간에 출발하는 비행기라는 점입니다. 사실 그다지 재밌진 않은데(일어나기 힘들어서) 하네다에서 김포 가는 ANA 첫 비행기랑 연계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탔습니다.

또 하나는 비행기의 외장도 그렇고 내장도 그렇고 검은색으로 통일되어 있다는 점

 

 

스타플라이어를 가장 타보고 싶었던 이유는 그 특이한 포지션 때문인데, 협동체이고 단일 클래스 설정이지만 정작 소프트면에서나 하드 면에서나 플래그쉽 항공사보다 나은 점이 많습니다.(요즘은 플래그쉽 항공사들도 점점 신기체를 도입하면서 내부도 개선하고 있는 추세이긴 합니다.)

국내선임에도 불구하고 전좌석에 충전용 전원이 설치되어 있는 점도 그중 하나.

 

 

전좌석에 터치형 단말도 있어서 간단한 기내엔터테인먼트 정도는 즐기면서 갈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파오후에게도 자비로운 시트 피치..

JAL이나 ANA의 국내선에 비해 10cm 이상 더 앞뒤 간격이 있기 때문에 훨씬 더 쾌적하게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창밖으론 이제서야 해가 뜨고 있네요

 

 

기내 음료 서비스도 제공이 돼서 저는 어니언스프로 받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냥 커피로 받을껄 그랬네요. 그 외에도 사과쥬스나 차 같은 게 있습니다.

 

 

기내 안전 설명서는 접는 형식

 

 

국제선까지 70분 만에 환승이라 좀 서둘러서 빠져나왔습니다.

음 탈 기회가 잘 안 생겨서 이번에 처음으로 타봤는데 꽤 만족스럽습니다.

국내선에서 이코노미 좌석을 탄다면 앞으로도 되도록이면 이용하고 싶네요.

스타플라이어 운임은 ANA랑 거의 비슷합니다! 애초에 ANA랑 공동운항이라 ANA사이트에서도 코드쉐어 걸려서 비슷한 운임대로 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ANA 마일 적립도 됩니다.

하드면이나 소프트 면이나 ANA와 거의 비슷하거나 더 나은 수준이니 타볼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느낀 비행이었습니다.

 

 

 

이용운임 국제선항공권 국내구간(ANA 국내구간 환승 무료 캠페인 기간 중 예매, 공항사용료만 추가)

 

+하네다~김포 NH861 탑승
국내선~국제선 최소환승시간 설정이 70분인걸로 아는데 거기에 딱맞춰서 연계됩니다.
참고로 글을 쓰는 시점에서 스타플라이어 홈페이지에는 국내선에 대한 환승 연계만 설명이 있고 ANA 국제선 환승시 짐이 어떻게되는지 설명은 없는데, ANA끼리랑 마찬가지로 스루체크인이 돼서 짐은 자동으로 김포까지 보내졌습니다.

국내선에 도착하고 나서 국제선까지는 모노레일이나 케이큐(환승객에게 무료) 등을 이용해도 되지만, 이번에는 ANA에서 제공하는 환승버스 승차권을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국내선 로비로 나가기 전에 국내선 환승이라고 써진 쪽으로 가면 됩니다.

서울까지 보내줄 777기

바이바이~

기내식 맛은 단거리임을 감안하면 그럭저럭인 듯 한데 사실 너무 이른 편이라 밤을 새고 탑승해서 정확히 기억은 못하겠습니다.

녹차
바이러스가 점점 심해지는 단계라서 스타플라이어나 ANA나 승무원 분들이 다들 마스크를 쓰고 계셨습니다.
ANA는 인사해주실때 아예 마스크 쓰고 서비스하니까 양해해달라고 하시던게 기억에 남네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