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92


평소에 비즈니스를 탈 때면 항상 ANA를 이용했지만, 이번엔 JAL입니다.

원래 ANA가 서울-도쿄 아침편과 도쿄-서울 밤편에 789를 넣어줘서, 비즈니스 좌석 면에서 굉장히 편안했는데 788로 격하(?)되면서 그 메리트가 사라졌고, 비행기 가격도 미묘하게 JAL이 더 싼 느낌이죠.

참고로 JAL은 예매를 하다 보면 772와 788이 있는데, 어차피 소프트 면에선 똑같고, 하드면에선 저같은 혼자는 772, 커플은 무차별하거나 788이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JAL은 원월드인데 라운지는 대한항공껄 쓸 수 있기 때문에 문제는 안되구요..

시간이 없어서 오렌지 주스만 마시고 나왔습니다.


JAL을 타기 전까지는 가장 구린 기내안전비디오가 대한항공인줄 알았습니다.



예전에 JAL 국내선 퍼스트클래스 기내식을 먹고 와 맛있다! 했는데 국제선은 아무래도 그 정도 퀄리티까지는 안 나와준다는 느낌이고, 메인은 닭 스키야키로 기억하는데 그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와인은 화이트,레드 1종씩 총 두종이 있는데 둘 다 달라고 했더니 의외로 테이블이 컴팩트해서 창가에 놓아주셨습니다.

뭐 그래도 이곳저곳 수납공간이 많아서 공간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사진처럼 공간극대화를 위해 기내 좌석 배치가 사선으로 되어있는데요, 내릴 때쯤이면 그래도 어느 정도 적응됩니다.

아무튼 혼자 탑승한다면 그래도 개인공간이 어느정도 확보되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선택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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