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닛코 간사이 공항

저녁 먹고 칸사이공항행 JR막차를 타고 칸사이 공항에 왔습니다.

호텔 닛코 칸사이 에어포트는 역에서 내려서 도보1분이면 있고 당연히 칸사이 공항이랑도 바로 붙어있기 때문에 다음날 아침 6시 반 비행기인 저로써는 거의 어쩔 수 없이 이 호텔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기는 특이하게 방 이름이 이코노미 프리미엄 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 이런식으로 마치 항공기처럼 나뉘어 있고 그 안에서도 세세하게 등급이 나뉩니다. 자세한 건 공식 사이트 https://www.nikkokix.com/ko/stay/index.html

 

숙박 | 호텔 닛코 간사이 공항【공식】 - Hotel Nikko Kansai Airport [Official]

STAY숙박 간사이 국제공항과 직접 연결되어 있는 최적의 위치를 자랑하는 호텔 닛코 간사이 공항에서는, 다양한 상황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는 고품질의 오모테나시 공간을 제공합니다

www.nikkokix.com

저는 요번에 퍼스트클래스의 트윈룸을 이용했습니다. 체크인시에 비행기처럼 전용 레인도 카펫 깔아놓고 그러는데 그렇다고 비행기처럼 상대적으로 엄격하게 우선권이 적용되고 그러진 않아서 결국 거기서 다른 사람들 꺼 체크인 처리하고 있길래 좀 기다렸다가 체크인했습니다. 다만 일단 체크인 수속에 들어가고 나서는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완벽하게 침실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 칸막이로 구분은 해뒀습니다.

테레비도 양쪽에 두 개 있음!

안쪽에는 안마의자도 있어서 샤워하고 나서 좀 써봤는데 좋네요

욕실도 배스랑 샤워 따로 있고 넓어서 쾌적합니다.

따로 사진은 안찍었지만 어메니티는 THALGO였습니다.

다이손도 갖다놨네요.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저도 오기 전까지 몰랐는데 미니바가 무료라는 것!

심지어 맥주나 우메슈까지 무료입니다!

물론 추가로 채우는 거는 돈 받는데 이 냉장고 안에 있는 거까진 싹 다 마셔도 되기 때문에 열심히 마셨습니다.

간이 아야 해서 저는 술은 더 이상 못 마시고..

위에는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나 생수도 따로 있었습니다.

저는 늦게 가서 따로 신청은 안 했지만 베개도 5종류가 있어서 하우스키핑에 요청하면 맞춤형으로 갖다 준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타월이나 매트리스도 신경 썼다고 하네요.

NHK 지진 속보를 생으로는 처음 경험하네요 다만 전 오사카라 안심...

이날은 늦게 가서 일찍 나오는 일정이었지만 12시 체크인이라 친구는 그때까지 풀로 활용하고 나왔다고 합니다.

솔직히 공항 옆이라 도심이랑은 거리가 좀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용도로는 쓰임새가 없고, 럭셔리함을 느끼려면 오사카엔 더 좋은 호텔들이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아무 일정도 없이 바로 공항 갈 거다! 하면 이곳의 퍼스트 클래스에 숙박하면서 느긋이 보내는 것도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칸사이 공항과는 우산이 필요 없이 연결되어 있는 점도 장점이네요.

 

지불금액 283279원

아고다 국민카드 12퍼센트 할인 이용

날짜에 따라 더 싼 가격으로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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