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루시



이번에는 노기자카46의 今、話したい誰かがいる PV 성지순례

애니메이션 영화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의 타이업 곡이기도 합니다.

PV의 촬영지는 크게 두 곳이 있는데, 신주쿠에서 가기 쉬운 야마나시현 츠루시 쪽을 가보았습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는 토,휴일에 후지산 근처의 야마나시현 카와구치코까지 연장운행을 하기 때문에 이걸 타면 편하게 근처 역에 갈 수 있습니다.



열차에서 먹은 점심은 노자와나라는 나물이 들어간 카츠샌드



노자와나는 원래 신슈쪽 특산물이라 나가노 여행때에도 먹어봤는데 여기에도 들어가 있네요

여튼 고기 두께도 실하고 맛은 좋았습니다.

그런데 계산하는 분이 소스를 떨궈놔서 다 먹고 나서야 발견함.

소스 발라먹었어야 되는데 ㅜㅜ



표는 카와구치코까지 끊어뒀지만 츠루분카다이가쿠마에에서 하차



모니터에 열차 운행도가 대략적으로 나오는데 신주쿠에서 계속 서쪽으로 츄오본선을 따라 달리다가 오오츠키역에서 후지급행선으로 직결하여 운행합니다.



츠루문과대앞역

실제 로케지는 1역 전인 야무라마치 역인데, 여기는 나리타 익스프레스가 미정차라 그나마 가까운 요 역에 내렸습니다.



시골 역이기 때문에 당연히 나리타 익스프레스랑은 규격도 안맞고 승강장 길이도 맞지 않아서 뒤쪽의 차량은 아예 역에 들어오지도 못하고 문도 열어주지 않습니다.뒤쪽에 탑승한 경우 앞쪽으로 이동해서 내려야 함.



1역정도는 걸어줍니다.

사실 열차 기다리면 세월아 네월아라서 강제로 도보행임.



마을이 꽤나 잘 정비되어 있어서 걷는 재미는 나쁘지 않습니다.



20분 정도 걷다 보면 건널목과 역사가 보입니다.



MV 후반에 다같이 춤추는 씬에서 나왔던 역 앞 공터



역사는 비교적 최근에 도색을 했는지 쓰러져 가는 느낌은 일단 안납니다..



이 구도도 잠깐 PV에 나오는 구도


개찰을 통과하는데 역무원이 도쿄 와이드 패스 보더니 ????함

아무래도 이거 들고 이런 중간역에서 승차하는 사람은 잘 없죠.

패스에 이용구역이 친절하게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설명하면 문제가 없긴 합니다.




마침 열차가 들어왔는데 굉장히...낡았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로컬 이용객들이 많음



둘기가 열차를 기다리던 구도.

근데 사실 이 구도로 열차타면 후지산가요...공항 못감

PV 후반에 잠깐 나오는 장면이라 성지순례는 이걸로 끝입니다.

촬영지 다른 한곳은 시즈오카 현에 있는데 대중교통으로 가는 난이도가 좀 헬이라 생각 좀 해봐야겠음.



그래도 나름 관광이니까 성지순례만 하기 뭐해서 구글 맵 돌려보다가 무슨 성터가 있다길래 가봤더니 그냥 초등학교 운동장에 비석 하나 있고 끝이네요.

츠루시에는 JR도카이의 리니어 실험선도 있기는 한데, 그건 또 여기랑은 거리가 좀 되어서 패스.

관광다운 관광은 카와구치코 쪽으로 가서 하는걸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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