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해상케이블카

마지막으로 관광을 하나는 넣어야지 싶어서 송도 해상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요금은 바닥이 보이는 크리스탈 크루즈의 경우 편도 16000원, 왕복 20000원이었습니다.

송도 케이블카는 이름만 들어보고 이번에 처음 타봤는데, 타보고 나니 충분히 타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타고싶은 사람에게는 좋을법한 블루투스 스피커

송도에 도착해서 바라본 반대쪽 모습

선박들이 꽤 많이 보였습니다.

고양이다!!!!!!!!!!!!!

정작 송도에서는 뭘 해야되는지 몰랐는데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코스가 있어서 그쪽을 돌아봤습니다.

바다 색이 예뻐서 산책하는 보람은 있었으나 더워서 그렇게 멀리까지 가보진 못했습니다.

송도용궁구름다리라는 이름으로 거북섬이라는 자그마한 섬과 연결되어 있는 다리도 있었는데 이때는 폐쇄 중

서울로 돌아가기 전에 저는 서울촌놈이니 가는 길에 있는 자갈치 시장에서 마지막으로 식사를 합니다.

자갈치 시장은 가격이 원가 대비 마진율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싼 감이 있긴 한데...

꼼장어 중(40000원)을 시켰던 것 같은데 생선구이도 서비스로 딸려 나왔습니다. 

부산 여행을 마무리하기에 나쁘지 않았던 꼼장어

조금 덜 맵게 해달라고 했는데 색이 진해서 걱정했으나 그렇게 맵지는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볶음밥

개인 접시에 남아있는 양념을 보시더니 이거 넣으면 맛있는데...하시길래(개인적으로는 권유받지 않으면 그러는 편은 아니지만) 그렇게 볶아달라고 했습니다.

시간이 남아서 부산역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비앤씨에서 빵을 사서 KTX로 돌아가며 이번 여행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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