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쿠

작년 9월에 다녀왔습니다.

우메다에서 출발

京とれいん 雅洛라는 특별한 내장의 열차를 타기 위함인데, 오사카(우메다)-교토(카와라마치)간에 휴일 시간표가 적용되는 날짜에 운행되고 요금은 일반 열차 요금이랑 똑같아요.애초에 타는 법도 일반 열차 타듯이 타면 됩니다.

https://www.hankyu.co.jp/area_info/kyotrain-garaku/kr/

자세한 시각표는 링크에

그냥 교 트레인 보다는 교 트레인 가라쿠가 좀 더 볼거리가 많은 느낌입니다.

왕복 다 타면 좋겠지만 저는 이날이 귀국일이기도 하고 호텔에서 느적느적 나오느라 오사카->교토 방면의 열차는 맞는 시간대가 없었고 일단 좀 교토쪽으로 일반열차를 타고 갔다가 되돌아 오는 때에 교토->오사카 방면의 열차를 타보기로 했어요.

도중의 아와지에서 내렸다가 다시 교트레인으로 우메다로 돌아왔습니다.

이런식으로 A->B->A역의 이용을 할 경우 A->B역과 B->A역의 운임을 모두 지불해야 합니다 원칙상으론...

이렇게 지불 안하는 비율도 꽤 되겠지만 저는 그래도 일단 개찰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제대로 돈은 냈습니다.

 

열차 내부엔 이런식으로 작은 정원도 꾸며놨습니다.

이런 도저히 추가요금 없이 타는 열차라고 믿어지지 않는 호화스러운 좌석도 있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을까 싶지만, 의외로 도중 역에서 타도 앉아갔습니다.

양 방향 시발역인 우메다나 카와라마치에서 탈 경우 조금만 일찍 나와서 기다리면 좋은 좌석에서 앉아갈 수 있기 때문에 자리 걱정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열차 내부 사진이야 인터넷으로도 볼 수 있지만, 직접 이런 열차를 타보고 싶다!하면 한번쯤 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특히나 오사카에서 교토방면으로 휴일에 이동할 경우 약간 시간을 조정해서 이런 열차에 타면 이동시간도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관광하는 기분이 나기 때문에 꽤 메리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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