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ㅌㄹ 2018. 11. 2. 17:44




에치고유자와역으로 돌아와서 잠시 사케 시음.

500엔인가를 내면 메달 5개를 주는데 그 메달로 사케를 시음해 볼 수 있는데요

한 잔에 1~3 메달인데 사케를 그리 잘 아는것도 아니라 그냥 甘口냐 辛口냐 정도만 보고 대충 골라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한쪽에는 이렇게 중탕해서 데워먹을 수 있는 스페이스도 마련되어 있어서 따뜻하게 먹는 사케는 데펴서 먹을 수 있음.



다시 도쿄로 돌아가는 신칸센



이번에는 2층열차인데 반골이라 굳이 이렇게 중간층의 플로어석으로 발권함.

캐리어때문에 계단 오르내리기 힘든 것도 있긴 하고요

그나저나 일행중에 한명이 자리를 착각해서 복도석인데 창가자리에 앉았는데 샐러리맨 아재가 괜찮다면서 자리를 바꿔주신 모양.



곧 사라질 예정의? MAX 토키에서 일단 하차



도쿄에 가기 전에 잠시 타카사키에 들려서 에키벤을 샀습니다.

타카사키부터 도쿄는 호쿠리쿠 신칸센도 다니기 때문에 이렇게 잠시 내려도 배차간격때문에 고민할 필요는 없음



E7계로 환승



저는 규탕 에키벤을 골랐습니다.

대부분의 규탕 에키벤이 그렇듯 이것도 가열식.근데 처음이라 좀 허둥대서 김이 많이 나옴 민폐 ㅜㅜ



맛은 에키벤임을 감안하면 나쁘진 않은데, 규탕 전문점에서 나오는 것에 비하면 아쉽긴 합니다.



도쿄역에서 하차.반대편으로는 도카이도 신칸센이 보입니다.



도쿄역 건물은 이렇게 마루노우치 쪽에서 보면 참 이뻐서 올 때마다 찍는 사람들 옆에가서 같이 찍게 되네요.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잠시 황거 구경



숙소인 신주쿠까지는 또 꾸역꾸역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줍니다.